어제는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가 개설된지 만 14년이 되는 날이

었다. 그동안 많은 기금실무자들이 국내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정보가

태부족한 상황에서 동아리카페를 이용하여 애로사항이나 궁금증을 해소했지

만 요즘 부쩍 동아리카페가 시들해졌다. 하루 동아리카페 접속자 숫자가 내

가 운영하는 블로그 방문자보다보다 역전된 지는 아주 오래전이다. 트랜드는 무시할 수 없는 모양이다. 밴드나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의 발달로 카페에 접

속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이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

 

그 원인이 궁금하여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과 대화를 나누다보

니 요즘 회사에서 회사의 보안이나 기밀유출 문제 때문에 외부 커뮤니티의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어 회사에서는 동아리카페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퇴근하여 집에와서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처리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동아리카페가 기금업무 수행의 소중한

정보원이고 지식의 참고인데도 아무런 대안도 없이 일방적으로 차단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고 아쉬움이 크지만 회사의 정책이라니 어쩔 수가 없다. 여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가 오픈된 이후 카페 접속자들이 연구

소 홈페이지를 더 많이 선호하고 유입되는 것 같다. 카페에는 질문글을 비공

개로 할 수가 없으나 연구소 홈페이지는 질문글을 비공개로 할 수 있어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요즘 연말 이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는 회사들의 문의가 많다. 그 중에서는 3년~5년 전에도 같은 고민을 했던 회사들이 있다. 그때에도 기금설립을 미룬 이유가 '일단 회사 비용으로 지출하고 기금설립은 다음에 천천히 하면 되지~~'였다. 그러나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회사 매출과 이익이 급감하여

이제는 기금을 설립하고 싶어도 회사의 눈치가 보인다고 한다. 불과 몇년 전에만해도 회사에서 검토지시가 내렸을 때에는 본인 업무량이 늘어날까봐 기금제도의 단점들만 부각시켜 기금설립을 지연시켰는데 이제는 회사가 어려워져 회사에서 수행하던 복리후생제도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니 '그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둘껄~~'하는 아쉬움이 드는 모양이다. 세상사는 때가 있는 법이다.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이라고 흥함이 있으면 쇠함이 있는 법, 항상 잘 나갈 것 같은 계속 잘 나가란 법이 없다. 어쩌다 회사도 삐끗하면 휘청해진다.

 

그러기에 현명한 기업이나 사람들은 잘 나갈 때 어려울 때를 대비해 미리 자금도 비축해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해 대응해 나가고 연구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는 법이다. 이럴 때 생각나는 단어가 'JUST DO IT!'이다. 이는 미국 글

로벌기업인 나이키의 기업정신이기도 하다. 인간이나 기업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자산인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일찍 시작해야 나중에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다. 회사가 어려워진 뒤에야 '아~ 3년전 회사가 잘 나갈

때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라고 할 때 기금을 설립해 이익의 일부를 출연

해서 기금을 조성해두었더라면 지금쯤 기금에서 회사에서 중단시킨 복리후생제도를 단절없이 수행할 수 있었을텐데...' 후회해본들 아무런 소용이 없다. 성공한 세계 일류대학을 연구한 톰피터스의 연구를 보면 일류기업과 이류기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하나, 실천하느냐 하지 않느냐 차이이다. 결론은 해보자는 것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기금설립을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더 이상 미루

지 말고 지금 해야 한다.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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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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