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회계실무> 이틀과정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교육이 감회가 남달랐던 것은 2014년 세법개정사항을 반영하여 <회계

실무> 교재를 새로이 만들어 실전에 투입했기 때문이다. 세법서식의 개정,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의무 등 지난 1년 사이에 변경된

사항이 너무 많았다. 구분경리도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템에 맞추어 새

로이 포멧을 바꾸어 보았는데 이해가 쉽고 반응이 빨랐다. 9월 사복금 실무

자부터는 새로운 교재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1일특강>이 열린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자체 내에서 초빙강의 요청이 자주 오는 편이다. 모기업과 자회사에 사내근

로복지기금이 설립되어 있는 경우, 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이동하여 교육을 받는 것보다 나를 초빙하여 함께 교육을 받는 것이 시간적

으로나 비용면에서도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모양이다. 교육을 실시하는

나도 해당 기업에 대해 맞춤식 강의를 하게 되니 목적사업이나 임원구성의

유사성, 동질감을 느껴서인지 수강생들의 집중도가 높아고 나도 효율적인

방법임을 실감한다.

 

한때 우리나라 기업에 '초관리'라는 경영기법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각 개인

들의 연봉과 복리후생비, 퇴직급여를 합한 개인 총인건비를 실제 근무일수,

근무시간, 분, 초까지 환산하면 1초당 금액이 환산된다. 아마도 큰 금액이

산출된다. 그런 사실을 인식하면 시간을 헛되이 낭비할 수 없어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다. 회의시간도 줄일 수 있다. 연봉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기업의 고급인력들이 이틀간 이동시간과 교육시간을 고려하면 강사를 초빙

하여 회사 내에서 필요한 시간에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시간의 효율성 측면

에서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처럼 한 기업에서 노사간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해당 기

업사내근로복지기금 위주의 맞춤식 강의를 진행 할 수 있다. 노사협의회 과

정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에 대해 노사간 이견이 있었던 부분과 새로운

목적사업에 대한 운영전략,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전략 등 평소 사내근로복

지기금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진지한 토론과 개선대책이 마련될 것

으로 기대된다. 이런 날은 나도 해당기업에 맞는 별도의 맞춤식 강의자료를

준비해야 하기에 긴장이 되고 교재작업을 하느라 4일째 밤 늦은 시간까지

PC앞에서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하여 열정을 쏟고 있다. 시간과 정성을 들이

는 만큼 수강생들이 강의에 대한 만족감으로 피드백이 되니 이런 보람으로

강의 준비에 대한 수고로움을 이겨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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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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