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확대된 이후 내 생활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그나마 나가던 동창회 모임도 피하고
대중교통을 피하고
외부에 다녀오면 손발을 씻고
사무실이나 집안에서도 자주 손발을 씻는다.
식사도 교육이 없는 날은 도시락을 싸가고
교육날은 사람이 덜 붐비는 식당으로 간다.
교육사업을 하다보니 내 몸 자체가 재산이고
연구소가 청결해야 하기에 위생관리에 신경을 더 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손소독재와 마스크도 구입해 비치해 놓았다.
외부 식사를 줄이는 대신 집에서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하며 가볍게 술 한잔씩을 하며
TV에서 영화를 구매해 자주 보게 된다.
이제 무료영화가 아닌 영화에서 절반은 본 것 같다.
헬쓰를 한지 2년 5개월째인데 메르스가 발생하기
전에는 체중이 70킬로 밑이었는니 이제는 70킬로
밑으로 내려갈 생각을 않는다.
집에서 아내가 챙겨주는 식사며 간식, 거기에
음주까지 하니 체중이 늘어간다.
그래도 헬쓰장을 꾸준히 다니니 이 정도이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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