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긴 설날연휴를 마치고 연구소에 출근했다.
어제도 잠깐 들러 자료 정리를 하였지만
본격적으로 밀린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오늘부터이다.
설날연휴에 생활리듬이 바뀌어 아침에 일어나는데
한참을 뒤척였다. 27일부터 28일까지 도깨비 드라마
재방송을 처음부터 마지막회까지 시청......
왠 광고가 그리 많은지, 계속 궁시렁거리며 시청했다.
근래에 보기 드물게 잘 만든 드라마였다.
선악대결이나 폭력, 불륜이 판을 치는 요즘에
그런 주제가 아니고서도 이런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저승사자를 너무 멋있게 그렸다는 것과
(그러다 도깨비 되려고 자살하는 사람이 늘지 않을까 우려)
죽은 뒤 사후세계를 생각해서 더 열심히
그리고 선업을 쌓으며 남 도와주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다.
그리고 TV통해 영화 4편 시청....
매일 밤 3시에 잠들다보니 엊저녁에는 12시가 넘었는데도
눈이 멀뚱멀뚱하고 잠이 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자연히 기상은 오전 11시.
다시 털고 일상으로 돌아가가 책상에 앉아 밀린 일을
하려니 오늘 하루가 무척 힘들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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