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소중하고 이제까지 가장 가치가 있는 업무라
생각을 하기에 제가 이 업무에 올인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가다가 길이
없으면 포기하지 않고 길을 만들어 개척하고, 제가 간 길은 후배들이 쉽
게 찾아오도록 길을 만들고..... 그 길을 만드는 작업이 사내근로복지기
금 실무도서를 집필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xxxxx-xx 만들고, 사내근
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진행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커뮤니티를 관
리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기피하는 사람이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하나는 자신이 하는
일을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두번째는 소위 '갑'질을 하는 사람입니다.
기르는 애완동물도 주인이 싫어하고 업수이 여기면 손님도 무시하고 업수
이 여기는 법입니다. 반면에 주인이 예뻐하는 집안의 애완동물은 손님도
무시하지 못하고 귀하게 대해줍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상담이니
질문을 하기 전에 이런 멘트들을 많이 듣습니다.
"제가 곁다리 업무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잘 모르고 귀찮아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제가 하는 업무 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정말 미미한
데요~~"
"1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하는 날은 기껏해야 법인결산 신고와
노동부 운영상황보고 때 일주일이거든요~~~"
옛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기금실무자 본
인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찮게 여기는지 모르겠지만 제게는 일에 목
숨만큼이나 소중히 생각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말을 하면서 도
움을 달라고 하면 제가 알려줄 기분이나 생길까요? 심지어는 모 컨설팅업체
에서도 저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전화를 걸어 이런 식으로 말하며 도
움을 요청합니다.
"제가 이번에 모 업체의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을 맡았는데 사실 사내근로
복지기금 업무는 우리나라에서 김승훈 원장님 이외에는 잘 아는 사람도 없
고, 그렇다고 제가 배워서 하기에는 수요도 많지 않고 막상 하려니 이것 저
것 배워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시간을 투자해서 배울 가치
도 높지 않을 것 같아서 그러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가이시니 서비스
차원에서 이번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건에 대해서만 저에게 무료로 시간을
좀 할애하여 설명을 해주실 수 있는지요?"
자신은 댓가를 받으면서 컨설팅을 하면서 무료로 시간을 내어 자신이 맡은
컨설팅을 도와 달라니.... 무엇보다 부탁하는 마음상태가 괘씸하여 일언지하
에 거절을 하였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그렇게 하찮고 가치없게 여기는 마음으로 돈벌이를 하
겠다는 마음도 그렇거니와 더 이상의 대화가치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귀
업체에서 할 수 있다고 수주받은 사항이니 직접 배워서 하시지요"
반면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배워서 회사 업무를 개선시키고, 회사 직
원들에게 복지혜택을 늘리겠다고 의욕을 보이는 기금실무자들에게는 도움
을 아끼지 않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두번째 유형은 특히 대기업이라고 하는
곳과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회사와 자신을 동일시하여 간
혹 자료를 부탁하는 입장이면서도 예의는커녕인데도 무례를 범하는 정도로
저를 당황케 합니다.
"이런이런 자료가 급하게 필요한데 지금 당장 제 메일로 보내주세요~"
저를 마치 부하나 납품받는 거래처 직원 대하듯 '이래라~ 저래라~' 하며 거
들먹거리는 모습에 실소를 금지 못하며 '그 회사의 수준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는구나~' 짐작을 하며 그 회사를 평가하게 됩니다. 회사는 나의 경력일뿐,
결코 나 자신이 될 수 없으며, 퇴직을 하고나면 아무 것도 아닌 전직이 그러
하였다 라고 밖에 남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비록 화려하게 조명받는
일이 아니더라도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
름다운 것 아닐까요? 조그만 업무들이 모여 회사라는 큰 조직체가 운영되어
집니다. 그리고 자신을 지키고 외부에서 평가받는 것은 오직 자신의 능력과
실력이 아닐런지요!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12길 33, 삼화빌딩4층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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