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고용노동연수원에서 09시~12시까지 3시간 강의를 하였습니다.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소속 근로감독관님들을 대상으로 퇴직급여 및 기
업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근로감독관 교육이었습니다. 교육내용은 사내
근로복지기금제도의 이론과 실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지난 2010년과
2012년에는 했던 근로감독관 대상 교육에서는 당시 KBS사내근로복지
기금에 몸 담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입장이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지도감독하는 주무관청 근로감독관님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려
다보니 사실 마음의 부담감이 있었는데 어제 교육에서는 제가 KBS사내
근로복지기금을 떠난 후 진행한 강의였기에 마음이 한결 편안하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대표로서 제3자의 입장에서
강의를 진행하다 보니 표현방식이나 지식전달이 잘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4일부터 각 지역의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내
근로복지기금 설립을 독려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느낀 사항을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본재산
을 잠식하여 운영된 사례를 실제 재무제표를 샘플로 작성하여 설명을 하
였는데 근로감독관님들이 적극적이고 큰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지도점검시 체크할 체크포인트도 세세히 알려주었습
니다. 정관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 결산서에서 체크
할 포인트와 서로 연계되는 사항에 대해 설명을 상세하고 세밀하게 하였
더니 이 역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올바르게 운영되
어야 여론의 질타와 뭇매를 받지 않고 오래도록 발전하며 존속할 수 있습
니다.
1차로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만개 설립하는 것이 목표이고 궁
극적으로는 5만개, 10만개까지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니 근로감독관
님들이 다들 가능하겠느냐며 놀라는 표정들이었습니다. 대만도 100인이상
업체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률이 50%이고, 전체적으로 사내근로복지
기금 설립률이 8%라는데 우리나라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꿈이 있는 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고용노동연수원 강의를 마치고 앞으로 실무자 여러분들과 함께할 사내근로
복지기금연구소에 필요한 사무집기와 비품 구입을 논의하며 공간배치를 구
상하였습니다. 앞으로 모든 준비가 완료되고 이 자리에서 2주후에는 사내근
로복지기금 정모를 진행하고, 3주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 및 결산교
육이 진행되고 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집결할 수 있는 사내근로복
지기금의 허브가 된다고 생각하니 한층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자리
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일만개의 산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후 늦게
지방에서 직접 올라온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와 지주회사 설립에 따른 사
내근로복지기금분할컨설팅을 상의하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갑니다. 내일은
또 다른 중소기업과 2013년내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위한 선진기업복
지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위한 하나의
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살아갑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공동대표(02-264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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