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말 이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설립
하려면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회
사 내부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준비위원
회 개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인가신청, 사내근로복지기금법
인 등기신청,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신청 등)과 주무관청의 신
속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인가, 관할등기소의 사내근로복지
기금법인 설립등기가 신속히 진행되어야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의 노력도 설립일정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옛말에 '우는 아이부터 젖을 먹인다'는 말이 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데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기금업
무에 열정을 가지고 주무관청 주무관에게 매일 전화로 연말 안으로 사
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기금출연을 해야만 하는 급박한 회사 내
부사정을 설명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인가가 언제 받을 수
있느냐고 주무관님과 통화시 실무자가 약간의 기교를 발휘하여 재촉
하는 경우에는 알아서 주무관청에서 인가증을 내주겠지 하고 전화를
일체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경우보다 훨씬 더 일찍 기금법인 설립인가
나 기금법인설립등기가 이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실제 지
난주에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컨섵팅을 통해 제가 사내근
로복지기금 심화컨설팅을 수행한 어느 중소기업은 주무관청에 사내
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인가신청을 한지 이틀만에 기금법인 설립인가
증을 받은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담당 직원이
일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 일의 성과도 뛰어
났습니다.
오늘도 지방에 있는 모 중소기업 업체의 요청으로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한 자문을 해
주었습니다. 본사 이외에 별도의 사업장인 공장을 가지고 있는데 수혜
대상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회사에서 궁금하게 생각하는 사항에 대
한 질문을 받고 이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사내근로복지
기금제도를 운영시 장단점, 현재 수행하고 있는 복리후생사업을 사내
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전환하는 방법과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정관 작성요령, 기금법인 수혜대상 등 구체적인 사항까지 꽤 깊
숙히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달 안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최까지
목표로 업무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회사의 자본금이 작아서
기금법인의 목적사업을 수행하기에는 큰 부담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후 회계처리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예산
편성작업은 오는 12월 12일~13일, 19일~20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예산교육에 꼭 참석하겠다
는 열의를 보이며 자신의 업무를 자발적이고 열정적으로 하려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02-2644-3244) 공동대표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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