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이 '배우는 화가가 그림을 그리기 위한 화판'이라고 했다. 화가들이 각자의 화풍이 있는 것처럼 감독도 각자 칠하기에 따라 배우의 모습이 달라진다. 그래서 배우는 감독의 영역을 침범하면 안 된다. 그것 만은 철저하게 지켜왔다. 하지만 요즘 배우들은 안 그런 경우도 있더라. 예전에 젊은 모 배우와 촬영한 적이 있는데 그 친구는 개성이 너무 강해서 감독도 제쳐두고 현장에서 본인이 감독처럼 하더라. 결국 오래 못 갔다. 절대로 자기가 인기 있고 잘나간다고 해도 감독의 영역에 들어가면 안 된다."
- 출처 : 마이데일리 2013.11.9. 기사
최근 신성일님이 50년 넘게 배우로 살면서 지켜야할 확고한 원칙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50년동안 이 원칙만은 철저하게 지켜왔다고 한다. 잘 나갈수록 자칫 느슨해지고 교만해지기 쉬운데 자신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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