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인사불성으로 취한 손님 하나가
웨이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술을 더 달라고 떼를 쓰는데..

웨이터는 더 이상 술을 줄 수 없다며
집으로 가라고 권유한다.


손님은 웨이터를 째려보며
"내가 이집밖에 술마실 곳이 없는줄 아냐?"
하고는
술집을 나갔다.

잠시 후
그 손님이 옆문으로 다시 들어오더니
술을 달라며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다시금 웨이터는 더 이상 술을 줄 수 없다며
 나가시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손님은 또
"내가 이 집 밖에 술 마실 곳이 없는 줄 아냐?"
하고는...
술집을 나간다.

얼마 후 다시 뒷문으로 들어온 그 손님은
난 술 안취했으니 술을 달라고 떼를 쓴다.

웨이터가 이번에도 강경하게
술을 줄 수 없으니 나가라고 한다.

그 손님 뭐라고 궁시렁대며 나가려 하다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듯
풀린 눈을 껌뻑이며
웨이터를 쳐다보면서...
하는 말...

"어케 내가 가는 술집마다 니가 일하고 있냐?
참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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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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