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사람은 나름대로 자신만의 삶의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요즘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논문대필만 해도 삶의 원칙이 없거나 원칙이 있었더라도 흔들렸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터넷 해당 기사 댓글에 우리나라 석사와 박사 논문의 70%는 표절이라는 추측성 말을 퍼나르며 매도하는것에는 진위 여부를 떠나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와 관련하여 많은 관계자들과 대화나 전화통화를 하면서 저 나름대로 기준을 가지고 대하게 됩니다. 정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문외한이라서 일을 배워 업무처리와 맡은 업무를 열의를 가지고 질문하는 유형이 있는가 하면, 말을 건네면서 자신의 일을 살짝 저에게 떠넘겨서 쉽게 처리하고자 하는 유형도 있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는 아니면서 그 업무를 대행해주는 기관의 사람이 기금실무자인 것처럼 꾸며대며 우회적으로 필요한 질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회계처리 관련하여 회계법인과 회계프로그램 업체에서 기금실무자를 사칭하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차라리 'OO회계법인 담당자입니다. 저희가 모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업무를 대행해주고 있는데 사내그로복지기금 회계처리리는 생소해서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라든가 "OO회계프로그램업체입니다. 실무적용에서 어려움이 있어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라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질문을 했으면 좋았을 것을통화가 끝날 때까지 사실대로 말을 하지 않고 이것 저것 회계처리와 계정과목,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등을 묻는 것이 마땅치가 않고 개운치가 않아 답변을 정중히 사절하였습니다.
제 꿈은 우리나라에 있는 사업장 내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10,000개를 세우는 것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많이 설립되어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때문에 영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는 판단이 서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발전을 위해 질문이나 도움 요청에는 적극적으로 응하는 편입니다.
오늘 신문기사 중에서 연 1억 이상 소득자가 5년전보다 80% 늘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KDI(한국개발연구원) 유경준 선임연구원이 작성한 '소득양극화 해소를 위하여'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자료를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소득불평등은 CECD(경제협력개발기구) 중간이지만 상대빈곤율(우리나라 인구 전체를 연간소득 순으로 한 줄로 세웠을 때 딱 중간인 사람의 소득보다 50% 이만을 버는 사람의 비율)은 15%로 OECD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소득양극화가 심해지듯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기업간 또는 중소기업 간에도 임금 뿐만 아니라 기업복지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통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업복지 격차를 좁히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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