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터 DNA'(제프다이어 외 지음, 송영학 외 옮김, 세종서적) 책을 보면 저자들이 피에르 오미디야르 이베이 창업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닷컴 CEO 등 100여명이 넘는 미국의 혁신 기업가들을 인터뷰하고 설문조사하여 공통적으로 5가지 특징적 '발견행동 패턴'을 뽑아냈습니다.
그 다섯가지란 첫째, 혁신가들은 '다르게 생각한다'. 모두를 '연결하기'에 뛰어나다. 둘째, 혁신가들은 '질문하는 사람'이다. 셋째, 혁신가들은 질문에 그치지 않고 '관찰'한다. 넷째, 혁신가들은 질문하고 관찰하면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검증하는 데에도 힘쓴다. 다섯째, 그래서 추려진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보는 실험에 몰두하며 아이디어에 살을 입힌다.
저자들은 이들 혁신가들의 발견 행동 패턴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학습을 통해 습관화함으로써 습득, 개량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떠올렸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이나 기금실무자들은 늘 생동감이 넘친다는 평을 듣습니다.
강의시간에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수강생도 별로 보이지 않고 다들 강의내용에 집중을 하며, 쉬는 시간에도 쉴새없이 질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교육을 마친 후에도 남아서 궁금한 업무에 대한 답을 얻고 가는 모습을 보며 자연히 다른 교육과정과 비교가 된다고 합니다. 실무자분들이 교육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면 실무에 적용을 해보고 제 메일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고, 저도 지식이 부족한 전문분야는 그 분야의 전문가를 찿아가 배우면서 지식의 융복합이 이루어지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통해 알게된 지식을 나눔으로서 지식의 공유가 이루어집니다.
회사가 이런 기금실무자들의 남다른 행동패턴을 이해하고 혁신능력을 키워주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어제는 모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부터 기금법인의 명칭과 목적사업의 변경등기를 할 경우 기산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모 법무법인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관련 사항을 알려주었습니다. 내일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는 등기의 기산일에 대해 정리한 사항을 쓸 계획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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