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부인이 받지 않고 다른 여자가 받더니,
"저는 파출부입니다"라고 했다.
남편 : "주인아주머니 좀 바꿔주세요"
파출부: "아주머니는 남편분하고 침실로 드셨는데요?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누구시죠?"
남편 : "잠시만요, 남편이라고 했습니까?"
파출부: "예, 야근하고 오셨다던데...."
남편 : "이백, 아니 오백만원을 드릴테니 좀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몽둥이 하나 들고, 몰래 가서 남편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쳐서 기절시키세요. 만약에 마누라가 발악하면 마누라도 때려 눕히세요. 뒷일은 제가 책임집니다. 제발!"
파출부는 잠시 망설이더니, 한번 해보겠다고 했고 잠시 후 퍽! 으악~ 까악... 퍽!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니 파출부가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파출부: "시키는대로 했어요. 둘 다 기절했는데...이젠 어떻게 하죠?"
남편 : "잘했습니다. 두 사람을 묶어두세요. 거실 오른쪽 구석에 다용도실이 보이죠? 그 안에 끈이 있으니 가져오세요"
파출부:(한참 찾는듯 하더니) "이 집엔 다용도실이 없는데요?
남편 :(잠시 알 수 없는 침묵이 흐른 후) "거기 532-37XX 아닌가요?"
파출부: "헉~! 여기는 532-47xx ~~~"
'쉼터(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인유머) 지나 잘 허지... (0) | 2010.11.03 |
---|---|
(유머) 결혼 전과 결혼 후의 남녀 대화 (0) | 2010.11.01 |
(유머) 속도위반 (0) | 2010.10.25 |
(성인유머) 과부집 외동딸의 첫날밤 (0) | 2010.10.18 |
(유머) 긁으면서 웃어 보세요 (0) | 2010.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