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고업계를 이끌고있는 청년 억만장자 장난춘(江南春·37) 포커스미디어 사장이 지난주 대만의 왕바오(旺報)가 주최한 포럼에서 발표한 내용

1. 10년후 중국의 3대 소비트렌드 : '농민의 도시주민화' '브랜드 지향성' '소비의 업그레이드'
- 30세 전후의 '빠링호우(80後·1980년 이후에 출생한 세대)'가 미래 10년 소비의 주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
 
2. '농민의 도시주민화'
- 10년 후 중국의 도시인구는 6억22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농민들이 도시로 이주하면 그들의 소비습관도 바뀔 수 밖에 없다
- 예를 들어 농촌 사람들은 목욕을 할 때 비누를 사용하지만 이들이 도시로 이주하면 샴푸나 바디워시를 사용한다

3. '브랜드 지향성' 
- 소비행태가 가격지향에서 브랜드 지향으로 변할 것
- 현재 중국내 유명 브랜드 업체들의 광고비 증가율은 중국 경제성장률의 2.5배에 이름
- 광고공세로 유명 브랜드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지는 반면 무명 브랜드는 생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짐
- 대도시에 이어 3~4급 도시 주민들의 소비관념이 현재 브랜드 지향형으로 급변하고 있다
- "중국 쇼핑몰에는 10여개 브랜드의 삼푸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미국의 경우 2~3개에 불과하다. 중국도 미국처럼 브랜드집중화는 필연적인 추세가 될 것이다"

4. '소비의 업그레이드'
- 대도시 주민의 수입은 부단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산층은 이미 소비의 주력이 됐다
- 고품질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다
- 상하이(上海)에서는 중국 쌀이 아닌 고가의 일본쌀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있다

5. 미래의 소비주력 '빠링호우'
- 1980년 이후 태어난 '빠링호우'가 대륙의 소비주력군이 될 것이라고 예상
- 현재 대륙의 사회보장체계가 불안정해 많은 사람들이 저축에 목을 매지만 빠링호우는 다르다
- 빠링호우는 '한 자녀 정책'으로 출생한 세대로 양가 조부모와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경제적 부족함이 없이 자랐고 취업후에도 경제하강의 어려움을 겪지않은 세대이다.
 - 때문에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며 소비도 당연히 대담하다.
- 그는 자신이 대학을 다닐 때는 한달에 100 위안도 쓰지 못했지만 요즘 대학생들이 한달에 1000 위안을 소비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소개했다.
- 대만에서 '1년에 2벌의 옷을 구매하는 것은 도덕적이다'라는 광고카피를 본 적이 있다면서 이 카피를 대륙에서 사용한다면 '빠링호우가 1달에 옷을 몇벌 사지 않으면 비도덕적이다'로 바꿀 수 있다
- 세대간 소비관념의 차이는 아주 크다면서 기성세대를 '일 중독'이라고 한다면 빠랑호우는 '소비 광'이라고 비유 이런 소비관념이 바로 중국 경제발전의 끊임없는 동력이 될 것이다.

6. 장난춘은?
- 거리나 상점에 LCD모니터를 설치해 광고만을 내보내는 아이디어 하나로 갑부가 된 사업가임
- 지난 2005년 중국 최초로 자신의 LCD 광고회사인 '포커스 미디어'를 나스닥에 상장시켜 주목을 받았음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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