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친구나 애인 혹은 가족을 대행해 해주는 영업소 등장. 친구, 애인 심지어 가족들까지 돈으로 빌릴 수 있음
1. 회사 개요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회사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함
- 외로움에 빠져 있거나 가족의 온기나 연인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 하는 이들이 인터넷으로 ‘사람’을 주문하면 된다
2. 쏟아지는 다양한 주문내역
- “혹시 남자친구 일주일만 빌릴 수 있을까요?”
- “오늘 밤 나와 길을 걸어줄 남자친구 없나요?”
- “부부동반 모임에 가야 하는데 부인과 싸웠어요. 부인을 보내주세요”
- “독신 여성인데 일주일만 진짜 모녀사이처럼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 "쇼핑이나 산책을 함께 할 또래 친구를 보내주세요"
3. 운영방법 및 비용
- 주문의 고객이 들어오면 구매 목적과 용도를 자세하게 파악해 각종 시뮬레이션으로 교육시킨 직원들을 보냄
- 가격 : 한 시간에 10유로(1만 5000원) 정도.
- 애인을 요청하는 고객 : 애인 대행 직원이 직접 운전해주거나 차 문을 열어주기도 한다. 데이트에 드는 모든 비용은 고객이 부담
4. 비탈리 바질렌코 대표 발언
- “새상이 바쁘게 움직이고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진짜 ‘사람’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가족이나 애인, 친구를 대행하는 직원에 불만족 하면 환불조치 한다.”
5. 시사점
- 사람과의 관계가 가족이나 혈족보다는 접속이나 편의위주로 변화
- 참을성이 약해지고 그때그때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개인주의와 편의주의가 강해져 가는 느낌
- 윤택해지면서 외로움과 고독,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등장 예상
- 물질의 지배력이 강해지고, 성과 향락을 추구하는 산업 또한 다양하게 전개 예상
- 결혼을 기피하고, 이혼도 빈번해지고, 가족관계도 느슨해지는 더 나아가 가족이 해체되는 미래예측과도 일맥상통하는 듯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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