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군입대를 하고 큰애가 쓰던 방이 비었다. 그 방을 놓고 쌍둥이들이 서로 자신이 사용하겠다고 쟁탈전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것을 큰애가 예감했던지 큰애가 군입대를 앞두고 나에게 상의를 하면서 "아빠가 제 방을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하기에 나는 거실이 좋다고 정리를 했다.
큰애 방에는 침대가 있어 내심 장모님이 사용하시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장모님도 답답하고 덥다고 쓰지 않으시겠다고 하니 이번에는 쌍둥이들이 서로 형아 방을 쓰겠다고 경쟁적으로 나선 것이다.
재윤 : "아빠! 제가 형아방을 쓰고 싶어요"
나 : "꼭 그방을 써야 할 이유를 대보렴"
재윤 : "재명이란 거실에서 함께 공부를 하니 집중이 안돼요"
나 : "그건 인정한다. 너희는 붙어만 있으면 다투니... 네가 꼭 그 방을 써야 할 이유는 더 없니?"
재윤 : "형아가 저보고 쓰라고 허락을 했어요"
나 : "언제? 아빠보고 쓰라고 해서 안쓰겠다는 말 이외 형아에게 다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었는데..."
재윤 : "저에게 분명히 그렇게 말 했어요"
끙~~ 군에 가있는 큰애에게 가서 확인할 수도 없는 일이고...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재명이도 나선다.
재명 : "아빠! 저도 형아방을 쓰고 싶어요"
나 : "너는 왜?"
재명 : "거실에서 할머니가 TV를 보시면 시끄러워서 공부에 집중이 안되요"
그건 일리있는 말인데, 왜 하필 두 녀석이 동시에 형아방을 쓰겠다고 난리냐구.... 결국 두 녀석이 일주일씩 번걸아가며 형아방을 쓰기로 조정을 하며 형아방 사용건은 마무리했다. 또 무슨 일로 두 녀석이 부딪치며 다툴지 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하다.
쌍둥이아빠 김승훈
큰애 방에는 침대가 있어 내심 장모님이 사용하시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장모님도 답답하고 덥다고 쓰지 않으시겠다고 하니 이번에는 쌍둥이들이 서로 형아 방을 쓰겠다고 경쟁적으로 나선 것이다.
재윤 : "아빠! 제가 형아방을 쓰고 싶어요"
나 : "꼭 그방을 써야 할 이유를 대보렴"
재윤 : "재명이란 거실에서 함께 공부를 하니 집중이 안돼요"
나 : "그건 인정한다. 너희는 붙어만 있으면 다투니... 네가 꼭 그 방을 써야 할 이유는 더 없니?"
재윤 : "형아가 저보고 쓰라고 허락을 했어요"
나 : "언제? 아빠보고 쓰라고 해서 안쓰겠다는 말 이외 형아에게 다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었는데..."
재윤 : "저에게 분명히 그렇게 말 했어요"
끙~~ 군에 가있는 큰애에게 가서 확인할 수도 없는 일이고...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재명이도 나선다.
재명 : "아빠! 저도 형아방을 쓰고 싶어요"
나 : "너는 왜?"
재명 : "거실에서 할머니가 TV를 보시면 시끄러워서 공부에 집중이 안되요"
그건 일리있는 말인데, 왜 하필 두 녀석이 동시에 형아방을 쓰겠다고 난리냐구.... 결국 두 녀석이 일주일씩 번걸아가며 형아방을 쓰기로 조정을 하며 형아방 사용건은 마무리했다. 또 무슨 일로 두 녀석이 부딪치며 다툴지 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하다.
쌍둥이아빠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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