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작은 시골 마을에 수소를 집어넣은 풍선을 파는
아저씨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공중에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었습니다.
빨간풍선, 파란풍선, 노란풍선....
아저씨는 예쁜 색깔의 풍선을 높이 띄워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그 옆에서 풍선장수 아저씨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던 한 흑인 소년이 물었습니다.
"아저씨, 까만색 풍선도 아저씨가 띄우기만 하면 높이 올라갈
수 있나요?"
그러자 아저씨는 그 아이가 왜 그렇게 열심히 쳐다보고
있었는지 알겠다는 듯이 미소를 띤 채 까만 풍선을 하늘로
띄우며 말했습니다.
"얘야, 풍선이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것은 색깔 때문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는 것 때문이란다."
그 아이는 하늘 위로 빨간풍선, 파란풍선, 노란풍선과 함께
자유롭게 하늘하늘 날아오르는 검은풍선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인경님의 "지치고 힘들 때 읽는 책" 중에 있는 말씀 입니다.
"외모는 내면을 가리는 껍데기일 뿐..."
미스 프랑스 청각장애인 모델 겸 배우 부즐로씨가 지난 5월
17일 대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
"외모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마음이 불안하면 무슨 소용이
있어요? 우리는 모두 존재 자체로 평가받고 사랑받아야
합니다"
프랑스의 청각장애인 모델 겸 배우 소피 부즐로(22)씨는 지난
5월 17일 건국대에서 또래의 한국 대학생들과 만나
"진정한 아름다움인 내면의 미(美)를 가꿔달라"고 당부 했다고
합니다.
부즐로 씨는 "현대에는 완벽한 여성의 이미지가 넘쳐나지만
보통 여성과는 괴리가 크다"며 "외적인 아름다움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현대 여성에게 아름다움은 의무 처럼 여겨진다"며
안타까움도 표시했다고 합니다.
그는 "하지만 외모는 내면의 진정한 모습을 가리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스스로 행복 하다고 느끼는
이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고 그런 사람은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도 말했다고 합니다.
청력의 80%를 잃은 채 태어나 2007년 미스 프랑스 선발 대회
에서 2위를 차지한 그는 "외모가 아름다워서 뽑혔다고 생각
하지는 않는다"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투쟁을 이해
했기 때문에 나를 지지했을 것이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몸매 관리 비법을 묻는 말에는~ "유전일 뿐 특별히 관리하지는
않는다"고 짧게 답해 청중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 그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치열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말도 남겼다고 합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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