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부가 오랫만에
바닷가 콘도를 빌려서 둘이 함께 바캉스를 갔다.


같이 안 가겠다고 하는 자식 놈들이 서운했지만,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나름대로 기대가 되었다.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마누라는

짐을 풀고 화장을 고친다고 바빴다.


심심하던 사내는 잠깐 바닷바람

쐬러 모래사장으로 나갔다.


한참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데
어떤 이쁜 아가씨가

혼자 걷고 있는 사내를 보고 한마디 한다.


"아자씨! 나랑 연애 한번 할래요?

오만원이면 되는데.."


갑자기 남자가 지갑을 뒤지더니

"아가씨 미안한데 삼만원이면 안될까?"


"이봐요 아자씨!!

내가 싸구려로 보여요?

 딴 데 가서 알아보세요! 흥!


잠시 후에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마누라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었다.


아까 그 오만원 아가씨가

저만치 걸어오고 있었다.


그 아가씨는 마누라를 아래 위로 훑어보더니
큰 소리로 하는 말...

"어디서 용케 삼만원짜리 구하셨네!!!"

.

.

.

헉~!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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