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노동청, 사내근로복지기금 인가

(인천=뉴스와이어) 2006년 06월 07일 -- 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은 2006. 6. 5. 인천 남동구 남촌동 남동공단에 소재하고 있는 (주)록희(대표 박승부)가 신청한 사내 근로복지기금설치에 대하여 인가를 해 주었다.

 이번에 인가해준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상시근로자 48명, 자본금 8 억원의 공작물 기기 생산업체인 중소기업으로서 근로자 자녀의 장학금 지급, 무주택 근로자들의 주택 구입 자금 지원 등 근로자 들의 복지를 위하여 회사에서 1억원을 출연하여 신청한 기금이다.

 (주)록희는 1979년에 록희엔지니어링이라는 상호로 창업, 초정밀 기기 생산업체로 “눈금없는 측정자”를 생산해 오다가 1996년 에 주식회사 록희로 법인 전환을 하였다.

 1995년에 대표이사가 신 한국인상으로 선정되었으며, 1996년에 는 중소기업청에서 유망선진기술기업으로 지정되었고, 1996년도 에 전 직원들을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을 한 바 있고, 2001년에 는 대한민국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는 규모가 적지만 기술력 과 근로자들의 복리후생에 노력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기업내 후생복지 제도의 일종으로 임금 기 타 근로조건에 부가하여 근로자의 실질 소득을 증대시키고 근로 의욕과 노사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기업 이익의 일부 를 기금으로 출연하여 근로자의 복지증진 사업에 사용하게 함으 로써 근로자에게 복지후생 혜택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기금은 사업주의 출연으로 조성하게 되며, 사업체의 세전 순이 익의 5%를 기준으로 노사가 협의하여 출연금을 결정하고, 근로 자주택 구입자금, 우리사주 구입자금 지원, 생활안정자금 대 부, 장학금·재난구호금·경조금 등의 지급, 근로자복지 시설 의 설치 운영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총 수는 902개소로 기금의 규 모는 5조 5386억원 규모이며 수혜 대상 근로자수는 905,000명 에 이르고 있다. 경기 인천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총 148개소로 8,832억원의 기금 규모이며, 수혜 대상 근로자수는 145,386명이다.

출처: 경인지방노동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