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늦게까지《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도서
초고 작업을 완성한 영향인지 어제 밤은 편히 푹 잤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논현동성당 교중미사에 참석했다.
모든 종교기관이 신자들이 줄어드는 추세라서
비상이라고 한다. 성당도 젊은층은 적고 대부분
노년층이다. 나에게도 성당 직분을 맡으라는
권유가 많이 오는데 고사하고 있다.
직분을 맡으면 각종 회의에 참석해야 하고
보고서류 작성이며 참석해야 하는 행사가
너무 많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운영해야 하는 나로서는 부담이 크다.
성당에서 교류하는 지인 부부을 만났지만
그냥 마주침을 피하고 나왔다. 세상사는
서로 주고받는데 그 지인 부부는 몇년동안
교류를 해오는데도 받기만 하지 주는 것에
매우 인색했다. 생활이 어려우면 그러면
이해라도 되지만 건물 두 채를 가진 건물주에
전문직으로 있어서 생활은 넉넉한 사람이다.
나도 처음 몇 년은 만나면 식사도 사고 커피도
샀지만 커피 한 잔 얻어 먹은 기억이 없다.
자연스레 만남을 기피하게 된다.
혼자 사는 세상이면 모르지만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서로 나누고 베풀며 살아야 한다.
곳간에서 인심이 나는 법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지갑을 열고 베풀어야 그나마 대접을
받고 인간관계가 이어지는 법이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서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고 공유하니
수강생들이 나를 계속 찾고 지금까지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사업과 컨설팅을 계속
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삶의 지혜를 경험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 (www.sgbok.co.kr)
(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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