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하고, 아내는 오늘 다른 일정이 있어서
오늘은 각자의 하루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분리수거를 하고 도시락을 들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강남거리를 걸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기로 했다. 집에서 언주역 - 역삼역 - 강남역 -
신논현역을 거처 연구소에 도착했다.
하늘도 푸르고 높아 걷고 운동하기에 딱이다.
중간에 강남 알라딘에 들러 《한초삼걸(漢初三傑)》
(장따커, 쉬르훼이 지음, 장성철 옮김, 지식노마드 펴냄)
《나를 세우는 옛 문장들》(김영수 지음, 생각연구소 펴냄)
책 두 권을 구입했다. 《한초삼걸》은 중국 유방이
한나라를 세울 수 있도록 도운 명 세 명의 명참모
장량, 소하, 한신에 대해 사마천의 《사기》와
반고의 《한서》를 근거하여 재조명한 책이다.
《나를 세우는 옛 문장들》은 사마천의 《사기》 전문가인
김영수님이 쓴 책으로 《사기》 속에서 길어올린
천금같은 고사성어와 명언을 생사(生死), 관조(觀照),
활용(活用), 언어(言語), 사로(思路), 유인(誘引),
승부(勝負)라는 관점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올 10월부터 《사마천 사기》를 공부하면서 중국역사에
대해 그동안 배운 지식들을 다시 정리하고 있다.
중국역사와 중국 고전은 공부하면 할수록 더 빠져든다.
강남거리를 걷는데 곳곳에서 건물 곳곳에 내걸린
임대문의 안내 문구와 텅빈 상가들을 보면서
경기불황의 짙은 그림자를 느낄 수 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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