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조사가 많아 정신을 못 차릴 정도이다.

통장에서 지출이 평소의 두세배는 된다.

주로 4~6월, 6~11월은 결혼시즌이고

환절기에는 부고가 많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을 하니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경조비지원을 많이 한다)

부고장이 오면 돌아가신 분의 연세를 본다.

이틀 전, 돌아가신 고향친구 어머니 연세는 106세였다.

지방이라 문상을 가지 못해 부의금만 송금하고 전화를 했다.

그 친구가 하는 말,

"요즘 나이가 많으면 다들 싫어해! 전에는 연세가 많으면

장수라고 축복을 해주었는데 요즘은 고령화 이슈 영향인지

어머니를 모시고 나가면 주변에서 눈치를 해!"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돈 없이 오래 살면(장수는) 민폐라고.

국가나, 가족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나도

열심히 재테크를 하고 있다.

 어느 지인이 말했다.

"나는 나이가 들면 실버타운에 들어가 조용히 여생을 보내겠다."

 

실버타운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야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면 요양원으로 가야 한다.

자기 집에서 생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인데

그럴려면 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노후 삶은 질은 결국 돈과 건강, 관계(가족, 친구)이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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