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강남교보문고에 2022년도 다이어리를 사러 갔다가
눈에 띈 책이 《돈의 심리학》(모건 하우절 지음, 이지연 옮김,
인플루엔셜 펴냄)이다.
이 책 내용에서 발견한 소제목이 바로 이것이었다.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나는 이 문구를 보자마자 쎄니팡이 떠올라 바로 그책을 구매했다.
이 문구는 스탠퍼드 대학교 스콧 세이건 교수가 한 말이다.(p.201)
역사는 경제나 주식시장에 대해 잘못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세상에서 중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p.210)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고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세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법이다.
세상의 기존 질서나 판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한다.
상수도배관을 고압질소를 이용해서 세척한다?
지금까지 세상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생각지도 못했던 발상이었고
'고압질소를 이용한 상수도배관세척'을 특허를 낸다는 것 또한
세상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했는데 쎄니팡이 이를 처음으로
했다. 실재로 스리랑카에서 고압질소로 상수도관을 세척해보니
그 효과가 너무도 탁월해서 스리랑카가 이를 글로벌사업으로 함께
해보자고 쎄니팡과 손을 잡은 것이다. 그러니 스리랑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이나 사건이 일어나면
세상은 속칭 뒤집어진다. 이런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꾸고 이런 데서 엄청난 부가 창조된다.
지금 쎄니팡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가 안 뜬다고 안절부절할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이 쎄니팡 주식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고민해야 해야 한다. 내 판단으로는 쎄니팡 주식은 한 몇년 푹
묻어두면 분명 엄청난 부로 보답을 해줄 주식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판단이다. 나는 쪽집게 같은 용한 점쟁이도 아니고
그저 매일 꾸준히 책을 읽으며 주식과 경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을 연구하는 사람이니, 내 생각을 글로 쓸 뿐이고 설사 내
판단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나를 욕하지 말기를 바란다.
판단과 그 결과는 어디까지나 각자의 몫이다.
세상은 잘 되면 자기가 잘나서, 못 되면 남의 탓을 하는 것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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