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일절. 종일 비가 내린다.

출근길에 보니 삼일절이라고 거리에 내걸린 태극기들이

죄다 비를 맞고 있다.

 

올 겨울에 유난히 눈이 많이 와서 길거리에 뿌렸던

그 많은 염화칼슘도 이번 비에 깨끗히 씻겨내려 가겠구나.

애꿎은 한강 물고기들만 피해를 보게 생겼네.

환경 파괴는 늘 인간들이 해 놓고 그 피해는 자연이나

엉뚱하게도 약한 동식물들이 본다.

 

오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여 밀린 일을

처리하고 있다. 3월 1일이 휴일이라 하루를 벌 수가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점점 사내근로복지기금 각종

신고기한인 3월 말이 다가오니 마음이 급해진다.

그래도 코로나19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일이 있어서

일 속에 파묻혀 있으니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행복하다.

 

오늘 따라 달달하고 따끈한 유자차가 제격이다.

출근하면서 레몬차 한 병과 간식도 여유분으로 가져왔다.

2킬로그램이나 되는 레몬차를 배낭에 매고 오려니 꽤 무겁다.

유자차가 떨어지면 또 한동안 또 레몬차를 먹겠네.

 

이제 3월을 맞이했는데, 곧 봄이 곧 오겠지?

고된 노동 뒤의 꿀맛같은 휴식을 기다리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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