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식투자 지론은 회사 비전이나 재무상태에 리스크나

문제가 없다면 주식가격이 떨어지면 버틴다는 것이다.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원금이 회복되고 추가 수익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지난 9월 1일, 1차로 천보를 161,000원에 들어가 9월 21일

195,000원에 매도해 수익을 올렸다. 이후 천보가 조정을

받자 10월 19일 다시 2차로 149,000원에 매입하였는데

26일 134,200원까지 추락한다. 미국 나스닥 시장이 조정을

받아 국내 주식시장도 계속 하락하니 속은 타들어갔지만

회사 상태가 좋으니 믿고 기다렸더니 며칠 동안 계속 올라

오늘 수익률 10%를 넘어 164,800원과 165,200원에 각각

전량을 미련 없이 매도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불안정은 외부는 미국 대선과 내부는

대주주 요건 강화(10억원 → 3억원)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안정이 되고, 국내는 대주주 요건이 향후 2년간 유예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되니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가면서 다시

상승하고 있다. 대주주 요건 강화는 내년 재보선이 있고

영끌이까지 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현실에서 현 정권이

계속 강행하기는 무리수가 있을 것으로 나는 보았다.

 

그래서 내가 주력으로 투자하는 두 종목 중 하나인

셀트리온제약도 계속 홀딩하고 있는데 18% 수익률을 다

까먹고 지난 9월과 10월에는 -10%까지 가는 극심한 조정기간

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존버하며 버텼다. 연말 안으로는

원금 회복에 더해 큰 폭의 플러스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 근거는 셀트리온 매출과 이익이 계속 폭풍

성장 중이고 여기에 11월 2일자로 코로나19 진단키드를

미국 FDA로부터 긴급 승인을 받고 미국에 처음 수출했고

(2100억원), 치료제 개발이 순항 중이고 내년 말까지 합병

호재까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실적이 깡패다.

 

제일 주력 투자 종목인 쎄니팡도 현재 스리랑카와 필리핀

본계약 체결이 늦어지고 있어 답답하지만 쎄니팡 기술에

대한 신뢰감이 있으니 존버하며 기다린다. 쎄니팡이 언젠가는

스리랑카와 필리핀, 태국, 몽골 수도배관세척 본계약이 체결되고

200조원 글로벌 수도배관세척 시장을 접수하리라 믿는다.

그때는 쎄니팡 주식이 노후의 연금주식이 될 것이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또 주식은 기대수익율을 미리

정해놓고 도달하면 미련 없이 던져야 한다. 

 

11월 1일, 비가 내린 후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코로나19로 경제와 가계는 점점 힘들어져가고 있는데,

노후나 여유자금이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올 겨울은 유독

추위가 빨리 오고 길게 느껴지겠구나. 지갑이 비면 손 마저

시리고 겨울 추위가 더 춥고 길게 느껴지는 법.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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