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IBK증권 박승영·박옥희·곽현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두바이 사태가 국내증시에 미칠 영향 세 가지 시나리오
1. 아부다비가 두바이월드의 채무를 보증하고 두바이월드는 계획대로 구조조정을 진행, 6 개월 내 채무 상환이 이뤄지는 경우 -- 아부다비투자청이 유동성 마련을 위해 보유 중인 국내 주식을 매각할 수 있지만 한국 주식보다는 유동성이 좋은 선진국 국채 등을 우선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박승영 애널리스트)
2. 아부다비가 두바이월드의 채무를 일부 보전하고 나머지는 유럽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손실을 떠안는 경우 --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 연기 금액이 리먼브러더스 파산 규모의 10 분의 1 수준이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리먼사태 때처럼 국내 주식을 순매도할 가능성은 낮다(박옥희 애널리스트)
3. 아부다비가 두바이월드의 채무를 보전하지 않고 중동, 이머징마켓의 신용불안으로 연결되면서 위험회피 성향이 고조되는 경우 - 위험자산의 비중 축소로 이어지면서 한국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할 수 있지만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박승영 애널리스트)
* "두바이월드의 채무이행 연기 선언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저금리를 바탕으로 안정을 되찾을 것"(박승영 애널리스트)
김승훈
1. 아부다비가 두바이월드의 채무를 보증하고 두바이월드는 계획대로 구조조정을 진행, 6 개월 내 채무 상환이 이뤄지는 경우 -- 아부다비투자청이 유동성 마련을 위해 보유 중인 국내 주식을 매각할 수 있지만 한국 주식보다는 유동성이 좋은 선진국 국채 등을 우선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박승영 애널리스트)
2. 아부다비가 두바이월드의 채무를 일부 보전하고 나머지는 유럽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손실을 떠안는 경우 --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 연기 금액이 리먼브러더스 파산 규모의 10 분의 1 수준이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리먼사태 때처럼 국내 주식을 순매도할 가능성은 낮다(박옥희 애널리스트)
3. 아부다비가 두바이월드의 채무를 보전하지 않고 중동, 이머징마켓의 신용불안으로 연결되면서 위험회피 성향이 고조되는 경우 - 위험자산의 비중 축소로 이어지면서 한국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할 수 있지만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박승영 애널리스트)
* "두바이월드의 채무이행 연기 선언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저금리를 바탕으로 안정을 되찾을 것"(박승영 애널리스트)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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