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떨하다. 김혜영 씨와는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자고 했다우리는 그래도 우리는 오래 했으니까 감사하니까.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자. 최선을 다해서. 그게 청취자들의 보답이고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자는 거다"
"종영이 너무 아쉽다. 너무 아쉽다. 청춘을 다 바쳤네. 정년퇴직하는 느낌이다"
"5일간 고별특집을 한다. 나와 싱글벙글쇼의 관계나 내가 참여했던 이야기, 신혼일기나 세상 사는 이야기도 참여를 많이 했는데, 그런 얘기를 하고, 저희 프로그램에 왔던 트로트 가수분들 인터뷰도 나갈 거고, 다양하게 일요일까지 열심히 할 거다"
" 라디오 종영 후에는 지인과 친구들을 만나 점심을 남들처럼 먹겠다. 허전하지만, 36년간 점심을 못 먹어서 지인이나 친구들을 만나서 점심을 남들처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이 제일 즐겁지 않나"
"어른들에게는 추억인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였는데 종영이 아쉽다"
인간사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성실하게 36년간 라디오 프로를 이끌어 온 두 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출처 : 스포츠조선 2020.05.06. 11:53 https://entertain.v.daum.net/v/20200506115359316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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