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고 보니 내가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응원 격려가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어릴 땐 야구에 집중하느라 너무 예민한 성격이어서 시합 당일엔 팬분들께 싸인 못 해드린게 지금 제일 많이 후회됩니다. 그래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의 진심이 어떻게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출처 : 스포츠한국 2019.12.13. https://sports.v.daum.net/v/20191213171234940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KIA윤석민이 은퇴를 알렸다.
미국 볼티모어와의 계약 실패이후 한국은로 돌아와 2015년부터 4년간 90억이라는 계약을 맺었으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90억을 받았으니 잘 해야겠다는 압박감이 오히려 자신을 더 힘들게 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프로는 성적으로 말한다. 시합 당일에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지 못했던 것이 가장 미안했다는 윤석민 선수.
그럴 바에는 차라리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후회를 하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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