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를 상담받으로 서울성모병원을 갔다.
작년보다 체중을 6㎏을 줄였더니 콜레스테롤은 눈에 띄게 줄었고
다른 지표들도 좋아졌는데, 야근이 잦았던 탓에 갑상선 등 몇가지는
수치가 높아졌다네.
건강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운가 보다.
매년 같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니 자료들이 축적되어
몸 상태를 연도별 시계열로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다.
나이가 들수록 몸 기능이나 건강 수치들이 정상에서 하나 둘씩
이탈하기 시작한다. 정상을 벗어난 갑상선 하나는 내년도 4월로 미리
진료 예약을 잡아두고 왔다.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퇴직 후에도
자비로 서울성모병원 평생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며
건강을 체크하다보니 진료체계가 잘 연결되어 바로 좋지 않은 부분은
예약과 진료로 연결시킬 수 있다.
오후에는 업체 상담 차 광화문을 다녀왔는데 바깥 공기도 미세먼지로
뿌였고 건강검진 후 결과도 매년 경고음이 들리는데 날씨까지 흐리니
기분도 덩달아 꿀꿀해진다. 다시 걷기와 스트레칭, 실내 자전거타기로
건강관리 고삐를 바짝 조여야겠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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