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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과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 유
선과 이메일 상담을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종업원대부사업이 활발하게 진
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종업원대부사업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이자소
득만 있는 기금법인도 직원들의 증가하는 대출요구 압력 때문에 조만간 종
업원대부사업을 실시해야 할 것 같다고 어찌 시작해야 하고 관리해야하는지
에 대한 걱정과 후속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저금리 영향으로 은행에 기금
으르 예탁해도 이자가 낮다보니 그 금리로 차라리 직원들에게 대부사업을 실
시하는게 낫다는 현실적인 판단과 정부의 부동산대출 강화와 DSR 도입으로
인해 금융회사에서 대출이 어렵다보니 자연스레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것 같다.
오늘 발표된 KB 주택시장 동향자료에서도 이러한 서민들의 팍팍한 주택마련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연 소득(명목) 하위 1
분위 가구(소득 하위 20%, 2인이상·도시가구)의 서울 주택 가격(KB시세) 1분
위 기준 PIR(소득 대비 주택가격 : Price to Income Ratio)은 21.0이었다. PIR은 실제로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간과 차이가 있지만, 소득과 비교한 주택 가격을 보
여주기 때문에 흔히 체감 집값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PIR 21.0은 소득이 가장 낮
은 1분위 가구가 소득 수준과 비슷한 하위 20% 가격의 주택을 사려면 소득
을 한 푼도 쓰지 않고 21년간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하위 1분위 가구가 5분위
주택(가격 상위 50%주택0을 사려면 109.3년을 기다려야 하고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소득 상위 5분위(소득 상위 20%)가 1분위 주택(가격 하위 20%주택)을 사는
데는 2.8년, 5분위주택(가격 상위 20%주택0을 사는데는 14.6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체감 집값이 통계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소득격차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집값까지 상승하니 소득격차가 더 커지고 있고 PIR 격차도 심해지는 것 같다. 빈부격
차 심화는 자본주의가 가진 가장 큰 단점이다. 당장 기업 내에서도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소득격차와 복지격차가 심화되는 것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국가에서도 해결에 신경을 쓰고 있다.
기금실무자교육에서 모 기금법인이 2017년에 직원들에게 개인 신용을 담보로 생활안정자금을 3000만원 대출해주었는데 그 직원이 작년말에 개인회생을 신청하여 2000여만원을 떼이기 생겼는데 어찌 회계처리를 해야하느냐는 상담을 받았다. 대출시 채권확보수단으로 보증보험증권을 왜 징구하지 않았느냐고 물으니 직원들이 반대하고 또 설마 우리회사 직원들이 금융사고를 내겠느냐는 기금법인 임원들의 안이한 판단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모 기금법인은 수년전에 직원들에게 신용으로 5000
만원을 대출해주었다가 그 직원이 사고로 퇴직하는 바람에 고스란히 대출금을 떼였는데 그 책임소재를 놓고 기금법인 전직 이사와 현직 이사간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현직 이사는 "그 사람이 대출할 당시에 왜 사고에 대한 대비책(채권확보)을 세우지 않았느냐? 보증보험증권이라도 받았어야 하는것 아니냐?"고 따졌고, 전직 이사는 "우리가 있었을 때는 아무런 사고가 나지 않았다. 현직 이사가 제대로 대출금 관리릏 하지 않아서 사고가 난 것을 왜 전직 이사 책임으로 떠넘기려 하느냐?"고 맞받아쳤고. 아무튼 그 기금법인이 어떻게 사후처리를 했는지 지금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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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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