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글에서 창업자정신으로 세가지를 들었다.
첫째가 소명의식이고, 둘째는 현장중시, 그리고 셋째는
주인의식이었다.
기업을 한다는 것, 특히 압도적인 자본력으로 무장한
재벌그룹과 대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벤처기업은 창업해 성공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쎄니팡은 2013년 창업시부터 지켜보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이라는 원천특허가
있으니 가능성이 무궁무진했지만 시장은 쉬 열리지 않았다.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난이다. 다른 중소기업
같았으면 진즉에 대기업에 넘기거나 특허도 빼았겼고
사업을 접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수도배관세척 시장은 철옹성 중에 철옹성이었다.
자금은 대주주가 본인 주식을 팔아 조달했다. 회사가
어려울 때, 회사 주식을 적정한 가격에 사줄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인맥밖에 없다.
이때 참여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분들도
지금은 좋은 결과로 연결되니 서로가 윈윈한 셈이다.
쎄니팡 질소특허는 현장 속에서 태어났고, 대주주가 회사
주식을 팔아 그 돈을 회사 경영에 사용한 점이 세니팡이
다른 중소기업과 다른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브랜드 평가와 특허평가를 통해 자본을 증자시켰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기업들이 탐내는 원천특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작년 12월에 발표한 우리나라 '소상공인
5년간 생존율'을 보면 29%밖에 되지 않는데, 쎄니팡은
어렵고 힘든 시기 정말 잘 버텨왔다.
어제 세니팡 김병준대표를 만나 점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지금쯤 인도에 도착해서 바쁜 일정을 준비하고 있겠지.
인도에서 큰 성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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