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오늘 싱가포르에서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모든 지상파와 공

중파 TV들이 실시간으로 세기의 북미정상회담 경과를 중계하고 있다. 오늘

은 전 국민이 TV중계를 시청하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전쟁없는 항구적인

평화를 희망하고 있다. 내일은 우리나라 4년간 지자체를 운영할 지방자치단

체장 선거가 치러진다. 긴박하게 진행되는 각종 일정 속에서 역사는 이번주

를 어떻게 기록할 지 모르겠다. '당신 스스로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의

운명을 개선시켜 주지 않을 것이다' -B.브레히트-


어제 모 일간지에 서울시 중구 청계2동 베를린광장에 있는 베를린장벽(높이 3.5m, 폭 3.6m)이 지난 8일 한 화가의 낙서로 훼손됐다는 기사가 실렸다. 청

계2동의 베를린장벽은 독일 베를린장벽에 있던 실재 장벽으로 지난 2005년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베를린시에서 서울시에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기증

받은 베를린장벽에는 서베를린을 향한 면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그림과 낙서

로 가득했고, 동베를린 쪽은 낙서없이 깨끗했다고 한다. 이는 동독이 자국민

의 탈주를 우려하여 접근을 막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통일을 기원하는 낙서

로 가득한 면(서베를린 쪽)과 낙서없이 깨끗한 면(동베를린 쪽)을 보는 것 자

체만으로도 베를린 분단을 아픔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고 한반도의 아픔을

동병상련으로 느끼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한 화가가 장벽 양쪽 면에 페인트

칠을 하고 자신이 세운 브랜드 이름을 써 넣었다고 하니 자기표현 행위를 넘

어 예술을 가장한 문화재 훼손 행위로서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


표현행위 자체는 자유이지만 그로 인해 문화재가 훼손되거나 상대방이나 다

수가 피해를 입는다면 그 행위는 정당하다고 할 수 없다. 나도 내가 힘들게

연구하고 개발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료들이 출처를 밝히지도 않고 일부 수

정하여 인터넷에서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매매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너무 속

상하다. 문제는 업데이트도 되지 않은 현 법령과 맞지 않은 자료들이 버젓히

돌아다는다는 것이다. 수년전 기억이 떠오른다. 어느 기관에서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턴트 과정 교육을 받은 컨설턴트(노무사)들이 나를 경쟁자로 생각하여 "같은 사업자가 왜 강의하느냐?"고 항의하여 강의에서 하차했고 어

느 컨설턴트(노무사) 제자는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에서 컨설팅을 하는 근거가 무어냐? 소장님이 지금 하고 있는 컨설팅 행위를 노무사회 차원에서 문제삼겠다. 컨설팅을 그만두시라"고 협박하였지만 정당

함을 설명하여 연구소에서 컨설팅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오해가 해소되었다.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꽃 피우고 싶어 2010년 노동부 근로감

독관 교육 시작, 당시 교육 원고를 무료로 고용노동부 매뉴얼집에 게재할 수

있도록 해주었던 일,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매년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

공단에서 만든 교육교재와 매뉴얼집에 원고료 한푼 받지 않고 열정페이로 도

움을 주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활성화에 기여했던만큼 강의 하차에 후회나 아쉬움은 없다. 물론 여기에는 특정 교육기관과 개인의 항의가 있었다는

말을 뒤늦게 듣고서 좀 더 일찍 그런 진흙탕 속 싸움에서 나오지 못해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것이 아쉬웠다. 그만두는 것도 시기가 있는데 내가 가진 열

정에만 집착했었던 것 같다.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내 지식과 정보를 내가

직접 설립하여 운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만 전달하고 있다. 


1993년부터 26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파면서 연구하여 얻은 지식

과 경험, 컨설팅을 하면서 실전경험을 그동안 불모지였던 사내근로복지기금

분야에서 나름 많이 공유하고 전파했고 이제는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영리를 목적으로 했던 모 교육기관과 강의하고 싶어 이의를 제기했던 개인이 그 이후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는 모르겠다. 지난 5월에는 3년전 그 기관에서

매뉴얼집을 무료로 검수해달라는 SOS가 왔지만 다시 엮이고 싶지 않아서 정

중히 거절했다. 개인뿐만 아니라 회사도 오래된 거래를 그만두거나 관계를 정리할 때는 최소한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이것은 신뢰문제이고 신뢰는 내가

거래를 하거나 관계를 유지할 때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기준이다.


지난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