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순천방송국에 근무하는 윤형혁님이
우리 사무실로 단감을 한 박스 보내주었다.
평소 콘도담당자에게 늘 노동조합에 있을 때나
지금도 신세를 많이 졌다고 감사하다고 말하곤 했는데,
사람들은 신세받은 것은 잊고 사는데
잊지않고 이렇게 행동으로 보여주니
정말 좋은 사람임을 느끼게 한다.
 
사무실서 오후에 간식으로 깎아먹고
일부는 사람들과 나누어 가져갔는데
집에 7개를 가지고 갔더니 장모님이 단감을 보시더니 반색을 하신다.
그렇지 않아도 내일 은경이 제사장에 올릴려고 단감을 사려고 하셨단다.

그렇구나~~ 아내가 평소 윤형역님을 좋아했지.
사람이 순수하고 심지가 곧다고,
그러고 보니 순천에는  오석윤님도 있고,
오세웅님도 있고, 윤형혁 님도 있네....
모두 아내가 회사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좋아했던 사람들이고
그들 모두 아내를 많이 따랐었지.

그러고보니 윤형혁님이 아내 제사장에 올리라고
미리 알고 감을 보내주었나?

당신이 간지도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네.
아직도 주변에 당신을 많이 그리워하고
먼저 간 것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당신 외롭지는 않겠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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