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출출한 저녁에 고명딸이 안주를 만들어준다.

와인한잔, 소주한잔 딱 하기 좋은 정도로.......


벅적거리고 소란한 호프집과 식당을 싫어하는 터라.....

좀처럼 밖에서 일부러는 마시지 않는 술.


집에서 음악을 켜고....

하루를 마감하고 막 샤워를 마치고 얼굴에 톡톡톡 스킨을 두두리고 나오면

이렇게 안주가 아주 가끔 준비된다.

비오는 날이면, 거실 창문을 살짝 열어두고 비소리를 듣노라면

최고의 카페가 된다. 오직 가족만을 위한......


26년을 키운 보람이랄까.....

요즘엔 사우나를 같이 가면 딸이 내 널직한 등을 밀어줄때면 참 행복하다.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한다고 하나 보다.....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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