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때 아니게 눈이 내렸다.
오전부터 잔뜩 찌푸두둥 하던 하늘이 하얀 가루를 뿌리더니
이내 쌓이기 시작하였다.
연구소에서 열심히 일을 하다 밖을 나가 보니 이런......
요즘 대학에 합격한 후 부모 일을 도와 주겠다고 매일 같이
출퇴근을 하는 막내 아들과 맛난 점심을 먹고.....
눈이 쌓이면 퇴근이 어려우니 조금 일찍 퇴근하자고 마음 먹고
이른 퇴근을 하면서 창밖 풍경을 남겼다.
아마 올 겨울 마지막 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성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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