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용돈수지는
부모님께 일방적으로 드리던 용돈에서
작년은 취직한 자식 1인에게 용돈을 받기 시작하여
겨우 똔똔,
올해는부터는 딸이 취직하여 새로 주기 시작하여
드디어 흑자로 돌아섰다.
다섯 자식 중 3명 취직,
둘은 대학생과 군복무 중.
자식들이 하나, 둘 취직하니
나가던 용돈이 나가지 않고
(그것도 내가 세금을 내고 난 세후 자금으로)
이제는 오히려 용돈을 회수하기 시작하여
우리 부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을 시작했다.
자식들에게 강조하는 제1원칙은
'경제적인 독립' 이다.
그것을 위한 비용은 장기투자로 생각하고
가능한 선에서 최우선으로 지원해주마.
대신 회수하지 못할 데에는
일체 지원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잘 먹혔는데,
젤 어린 쌍둥이 자식들은 어찌 될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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