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때문에 원주를 다녀왔다.

대충 인턴 1년하고 서울로 올라올려 했는데
원하는 피부과를 가게되어 레지던트 4년을 
더 해야 하니 이참에 편히 4년을 생활할 수 있도록
책상이며 책장을 마련해 주었다.

택배를 통해 책장이며, 의자, 책상을 배달받았는데
문제는 조립. 조립은 아내가 못하겠단다.
이럴 때 남편의 존재감이 드러나는 법!!

내가 갔더니 회를 대접해주고 용돈도 준다.
아내는 전에 혼자 에미가 갔을 때는 외식도 안시켜주더니
아빠가 가니 회에 용돈까지 준다고 급 서운함을 나타내고....

잘 나가는 자식이 사주는 음식을 먹으니 부담이 없다.
기분이 좋아 자식이 말아주는 쏘폭도 다섯잔이나 마시고.....
진로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이미 다 컸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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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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