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딱 일주일이다.
적응기간의 계속이다.
아직도 새벽에 눈을 뜨면 순간적으로 당황을 한다.
"내가 왜 이곳에???"
"아~ 그렇지, 이사를 했지...."
연구소 일에 파묻혀 지내다보니 그나마 다행이다.
몰입할 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어제부터는 퇴근 후 슬슬 집 주변에서 필요한 곳을
살피기 시작했다.
주민센터를 찾아가 전입신고도 마쳤고
가장 가까운 주거래은행 위치도 확인하였고
회사와 집주소 변경도 마쳤다.
어제 저녁은 아내와 근처 식당과 커피숍을 탐방했고
오늘은 혼자서 목욕탕과 다이소를 찾았다.
목욕탕도 아침 일찍 가니 조조할인으로 5000원이다.
목동보다 목욕탕이 싼 곳 발견!!!!
큰 슈퍼를 찾아야 하는데 주변에는 슈퍼는 없고
죄다 편의점 뿐이다.
하긴 비싼 땅에 슈퍼를 하면 수지가 맞을까?
주인이 케익을 주는데 코스트코 마크가 있는걸 보니
주변에 코스트코가 있는 것 같은데......
인터넷이 편하긴 편하다.
앉아서 검색하면 다 나오니....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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