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딱 일주일이다.

적응기간의 계속이다.

아직도 새벽에 눈을 뜨면 순간적으로 당황을 한다.

"내가 왜 이곳에???"

"아~ 그렇지, 이사를 했지...."

 

연구소 일에 파묻혀 지내다보니 그나마 다행이다.

몰입할 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어제부터는 퇴근 후 슬슬 집 주변에서 필요한 곳을

살피기 시작했다.

 

주민센터를 찾아가 전입신고도 마쳤고

가장 가까운 주거래은행 위치도 확인하였고

회사와 집주소 변경도 마쳤다.

어제 저녁은 아내와 근처 식당과 커피숍을 탐방했고

오늘은 혼자서 목욕탕과 다이소를 찾았다.

 

목욕탕도 아침 일찍 가니 조조할인으로 5000원이다.

목동보다 목욕탕이 싼 곳 발견!!!!

큰 슈퍼를 찾아야 하는데 주변에는 슈퍼는 없고

죄다 편의점 뿐이다.

하긴 비싼 땅에 슈퍼를 하면 수지가 맞을까?

주인이 케익을 주는데 코스트코 마크가 있는걸 보니

주변에 코스트코가 있는 것 같은데......

 

인터넷이 편하긴 편하다.

앉아서 검색하면 다 나오니....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은 밀려 있는데....  (0) 2016.12.21
변화가 많았던 올 한 해  (0) 2016.12.18
꼴불견  (0) 2016.11.19
가족뿐이 없다.  (0) 2016.11.17
낙엽 밟는 소리  (0) 2016.11.15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