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구소 출근길에 지하철 9호선에서 있었던 일.

 

#1

 

고등학교 1학년쯤 되어 보이는 여학생 둘의 대화

 

"나는 이런 복잡하고 북적이는 지하철이 싫어"

"숨이 턱 막힌다니까. 그래서 지하철은 잘 안타"

 

지하철을 타고서 왠 불평???

그럴려면 자가용 타고 다녀야지.

 

#2

 

지하철 9호선 염창역에서 급행노선은 늘 붐빈다.

휴일임에도 급행은 여전히 만원이다.

 

"밀지 마세요. 어휴 찌증나!"

 

20대후반의 아가씨가 자신을 밀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짜증을 낸다.

 

고상하게 가려면 자가용 타고 가든가,

택시를 타고 다녀야지.

대중교통이 다 그런 것 아닌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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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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