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부터 노트북이 이상했다.

구입한지 3년 3개월째가 되니 켜면 얼마 안되어 저절로

화면이 꺼져버린다. 하긴 노트북이 많이도 혹사당했지.

연구소를 개소하고부터 원고작업, 컨설팅 작업,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 3권(결산, 회계, 설립) 집필에

최근의 박사학위 논문작업까지.....

 

내 열정의 과정과정에 노트북이 늘 곁에 있었다.

집과 기업현장, 연구소를 다닐 때 늘 가지고 다녔다.

아침에 눈을 뜨면 켜고, 밤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을 쓰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늘 켜져 있었다.

애지중지 아끼던 노트북이었는데 수명이 다했나?

서비스센터에 가져가 보아도 이상이 없단다.

윈도우 때문인 것 같다는 말 밖에....

 

하는 수 없이 연구소에 두고 당장 일처리가 급해

급히 새 노트북을 구입했다.

전에는 노트북을 계속 가방에 지고 다녔는데 이제는

새 노트북은 집에서 사용하고, 이전 노트북은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교통정리를 했다.

 

그런데 집에서는 자꾸 꺼지던 노트북이 연구소에서는

하루 종일 켜두어도 멀쩡하다. 헐~~~~ 아내 왈

"노트북 하나 더 사려고 그랬구먼~~

무겁게 노트북을 지고 다니지 말라는 뜻이네...."

 

어~~ 아닌데??? 대략난감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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