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치열하게 지냈던지 토요일 아침
눈을 떴지만 몸을 움직이기 싫다. 머릿속은 일어나야지
하면서도 몸은 움직이지 않는 몸과 마음이 따로인 상태...
아침만 대충 챙겨먹고 다시 누웠다.
한참만에 눈을 떠 시계를 보니 오후 1시. 이제야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아차~ 오늘 합병컨설팅 제안서를
주기로 약속한 날이지. 대충 점심을 챙겨먹고 다시 컴 앞에
앉아 제안서를 만든다. 그 회사 실무자와 통화를 하여 대충
원하는 사항을 파악을 한 후 3시간 만에 제안서를 작성해서
보내고나니 이번주 일이 대충 끝났다.
이제 자유시간~~ 아내가 집안 정리를 한다고 힘들었다.
오늘은 비도 오고 집밥이 아닌 차려진 밥을 먹고 싶단다.
카레밥이 먹고 싶다기에 집 근처 식당에 가서 카레라이스에
고로케를 시켜 먹으며 맥주 한잔씩을 곁들여 했다. 다시
요거트 집이 오픈했다고 가보잔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경제신문 두개를 산다. 바쁘다고
며칠간 헬쓰장을 못갔으니 오늘은 기필코 헬쓰장을 가리라.
헬쓰장을 다녀오면 오늘 하루 일과는 끝이구나.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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