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마을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서울에서 13명, 최근에 제주도로 이사한 친구 부부 합해서 15명이다.
어릴적 마을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모든걸 내려놓을 수 있는
부담없는 여행이다. 여행코스도 제주도에 내려간 친구가 미리
짜놓았다. 숙소는 제주시에 있는 호텔.
한달전부터 마음이 설레였다.
비행기표가 결정되고,
숙소가 결정되고
정말 제주도 여행을 가는가 보다.
무얼 준비해야 하나?
아내는 준비할 물건을 하나 둘 메모하기 시작했다.
퇴근후 아내랑 손잡고 베낭도 구입하고
등산복바지, 모자, 신발도 장만했다.
어제는 함께 선글라스도 사고......
낯선 곳을 아내와 함께 여행한다는 것,
자라면서 늘 함께 했던 죽마고우들과 함께 하는 시간,
한라산 등반,
선상낚시,
먹거리....
모처럼 편한 휴식과 힐링 예감에
설.레.인.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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