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편지>가 어떻게 시작됐는지가 궁금합니다.
"특별한 뜻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님은 매를 때려가며
책을 읽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밑줄 긋고 독서카드를 만들면서 책 읽는
습관이 생겨나게 됐습니다. 기자 생활을 15년 했고, 5년동안 대통령 연설문을 쓰기도
했으니 이래저래 책을 안 읽을 수가 없었고 독서카드가 쌓이게 됐죠. 좋은 것을 혼자
가지고만 있지 말고 나누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인 몇백 명에게 보내면서
<아침 편지>가 시작됐습니다."
(중략)
그렇다면 글을 잘 쓰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글을 잘 쓴다는 것의 핵심은 정직하게 쓴다는 것입니다. 꾸미거나 잘 쓰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죠.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좋은 체험이 필요합니다. 글은
스토리가 있어야 써지니까요. 좋은 체험은 고생한 얘기, 실패한 얘기, 상처받은
얘기입니다. 그런 것들을 삶 속에 녹여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또 글을 쓰는 것은 기술이기도 합니다.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쓰고 또 써야 합니다.
'꿈'에 관해서 자주 얘기하시는데요. <꿈 너머 꿈>이라는 책도 내셨습니다.
'꿈'은 어떤 의미가 있죠?
꿈을 잃은 세대입니다. 청년과 학생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겸연쩍어합니다. 꿈을
얘기하는 걸 부끄러워합니다. 큰 문제죠. 꿈이란 건 삶의 목적이나 방향입니다.
당장 이뤄지지 않더라도 간직해야 되는 게 꿈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들도 뭔가가
되고 싶은 것만 있지 뭘 할지에 관해서는 잘 얘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고 나서, 교사가 되고 나서 뭘 하고 싶은지가 없죠. 대통령도 마찬가집니다.
대통령만 됐지 대통령이 되고 나서 뭘 할지를 생각하지 않아서 IMF도 오고 그런
겁니다. 꿈을 징검다리로 삼아서 미래로 한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후략)
- KBS 열림마당 제425호(2008.7.10)
<아침마당> 기적은(2008년 7월 7일현재 가족은 1,944,527명에 이름) 좋은 글을
함께 나누겠다는 나눔의 마음에서 출발했다. 좋은 글은 좋은 체험을 녹여 자심만의
차별화된 스토리로 만들어내는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피눈물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함도 이야기하고 있다.
네번 다운당하고도 다섯번째 다시 일어나 도전하지 않았다면 홍수완의 4전5기
감동 성공신화는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 또한
너무 빨리 성공을 기대하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 본다. 현재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도전하여 성공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모습을 통해 내 글을 읽는 모두에게 '나도 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고, 기회는 열정으로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포기하고
살기에는 내게 주어진 삶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간증하는 삶이 되고 있다.
2008.7.13.
김승훈
"특별한 뜻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님은 매를 때려가며
책을 읽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밑줄 긋고 독서카드를 만들면서 책 읽는
습관이 생겨나게 됐습니다. 기자 생활을 15년 했고, 5년동안 대통령 연설문을 쓰기도
했으니 이래저래 책을 안 읽을 수가 없었고 독서카드가 쌓이게 됐죠. 좋은 것을 혼자
가지고만 있지 말고 나누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인 몇백 명에게 보내면서
<아침 편지>가 시작됐습니다."
(중략)
그렇다면 글을 잘 쓰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글을 잘 쓴다는 것의 핵심은 정직하게 쓴다는 것입니다. 꾸미거나 잘 쓰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죠.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좋은 체험이 필요합니다. 글은
스토리가 있어야 써지니까요. 좋은 체험은 고생한 얘기, 실패한 얘기, 상처받은
얘기입니다. 그런 것들을 삶 속에 녹여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또 글을 쓰는 것은 기술이기도 합니다.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쓰고 또 써야 합니다.
'꿈'에 관해서 자주 얘기하시는데요. <꿈 너머 꿈>이라는 책도 내셨습니다.
'꿈'은 어떤 의미가 있죠?
꿈을 잃은 세대입니다. 청년과 학생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겸연쩍어합니다. 꿈을
얘기하는 걸 부끄러워합니다. 큰 문제죠. 꿈이란 건 삶의 목적이나 방향입니다.
당장 이뤄지지 않더라도 간직해야 되는 게 꿈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들도 뭔가가
되고 싶은 것만 있지 뭘 할지에 관해서는 잘 얘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고 나서, 교사가 되고 나서 뭘 하고 싶은지가 없죠. 대통령도 마찬가집니다.
대통령만 됐지 대통령이 되고 나서 뭘 할지를 생각하지 않아서 IMF도 오고 그런
겁니다. 꿈을 징검다리로 삼아서 미래로 한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후략)
- KBS 열림마당 제425호(2008.7.10)
<아침마당> 기적은(2008년 7월 7일현재 가족은 1,944,527명에 이름) 좋은 글을
함께 나누겠다는 나눔의 마음에서 출발했다. 좋은 글은 좋은 체험을 녹여 자심만의
차별화된 스토리로 만들어내는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피눈물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함도 이야기하고 있다.
네번 다운당하고도 다섯번째 다시 일어나 도전하지 않았다면 홍수완의 4전5기
감동 성공신화는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 또한
너무 빨리 성공을 기대하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 본다. 현재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도전하여 성공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모습을 통해 내 글을 읽는 모두에게 '나도 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고, 기회는 열정으로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포기하고
살기에는 내게 주어진 삶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간증하는 삶이 되고 있다.
2008.7.13.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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