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를 배워라"
한국야구대표팀의 선동열 수석코치가 박찬호를 극찬했다.
"스스로 목표를 정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배우고 생각하는 자세는 우리 선수들이
꼭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펜 투수들이 끝내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인데 한두 점 차 박빙 승부에서 믿고
의지할 투수는 역시 박찬호 분이었다"고 김경문 감독은 밝혔다. 박찬호는 선발을
원했지만 지난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때처럼 팀의 요구에 자신의 뜻을 접었다.
대표팀의 오키나와 전지훈련, 그리고 대만 대회 등 한 달 여 동안 박찬호는 선수로서,
국가대표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LA다저스와의 계약을
미루면서까지 고국의 부름에 응했던 박찬호는 처음으로 주장을 맡아 '큰형'의
리더십으로 후배를 이끌었다. 권혁(삼성)에게 커브 던지는 요령을 상세하게 설명해
줬고, 연습경기에 등판한 뒤 다음날 쉬려는 류현진에게 "공을 많이 던졌으니 다음날
러닝으로 몸을 풀어야 한다"며 류현진을 끌고 나와 함께 오키나와를 달렸다. 취재진
앞에서 한기주(KIA)를 "한국 야구를 짊어질 미래의 마무리"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자기관리도 돋보였다. 미국에서 비시즌 기간의 훈련프로그램을 짜와 그에 맞춰
체력을 단련했고, 휴식일에도 개인훈련을 거르는 법이 없어 "역시 메이저리거"라는
후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후략)
-중앙일보 2007.12.4. 기사
박찬호는 지난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3개(볼넷 3개)를 맞고 1실점했다. 최고 97마일(156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삼진을 7개나 잡아냈다. 2회 무사 1.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벗어난
뒤엔 3이닝 연속 삼자 범퇴를 기록하는 등 타자를 압도했다.
-조선일보 2008.7.7.
박찬호의 선발등판을 올 시즌 처음 본 듯 샌프란시스코 20승 투수 출신 해설자
크로코는 경기 내내 그의 150km 중반대 구속을 놓고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찬호가 이날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내주고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2-1로 앞선 7회초 다저스
공격때 자신의 타순에서 대타로 교체됐으며 팀은 7회말 곧바로 동점을 내줘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중앙일보 2008.7.7.
땀과 연습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 박찬호의 화려한 부활 뒤에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숨어 있다. 선동렬 감독은 지난 겨울 올림픽 야구대표팀 전지훈련과 연습경기 동안
이러한 자기관리에 철저한 박찬호 선수를 보고 후배들에게 배우고 닮으라고 주문했다.
올해 나이 36세, 한두 회 마무리 경기에나 나올까말까한 나이임에도 박찬호는 당당히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나와 150km대의 광속구를 뿌리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자기의 노동을 제공하고 그 댓가로 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이다. 프로는 자기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프로는 몸과 경험, 지식,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하기에 자신의 수명과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관리와 자기계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함을
박찬호선수는 보여주고 있다.
2008.7.8.
김승훈
한국야구대표팀의 선동열 수석코치가 박찬호를 극찬했다.
"스스로 목표를 정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배우고 생각하는 자세는 우리 선수들이
꼭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펜 투수들이 끝내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인데 한두 점 차 박빙 승부에서 믿고
의지할 투수는 역시 박찬호 분이었다"고 김경문 감독은 밝혔다. 박찬호는 선발을
원했지만 지난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때처럼 팀의 요구에 자신의 뜻을 접었다.
대표팀의 오키나와 전지훈련, 그리고 대만 대회 등 한 달 여 동안 박찬호는 선수로서,
국가대표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LA다저스와의 계약을
미루면서까지 고국의 부름에 응했던 박찬호는 처음으로 주장을 맡아 '큰형'의
리더십으로 후배를 이끌었다. 권혁(삼성)에게 커브 던지는 요령을 상세하게 설명해
줬고, 연습경기에 등판한 뒤 다음날 쉬려는 류현진에게 "공을 많이 던졌으니 다음날
러닝으로 몸을 풀어야 한다"며 류현진을 끌고 나와 함께 오키나와를 달렸다. 취재진
앞에서 한기주(KIA)를 "한국 야구를 짊어질 미래의 마무리"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자기관리도 돋보였다. 미국에서 비시즌 기간의 훈련프로그램을 짜와 그에 맞춰
체력을 단련했고, 휴식일에도 개인훈련을 거르는 법이 없어 "역시 메이저리거"라는
후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후략)
-중앙일보 2007.12.4. 기사
박찬호는 지난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3개(볼넷 3개)를 맞고 1실점했다. 최고 97마일(156km)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삼진을 7개나 잡아냈다. 2회 무사 1.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벗어난
뒤엔 3이닝 연속 삼자 범퇴를 기록하는 등 타자를 압도했다.
-조선일보 2008.7.7.
박찬호의 선발등판을 올 시즌 처음 본 듯 샌프란시스코 20승 투수 출신 해설자
크로코는 경기 내내 그의 150km 중반대 구속을 놓고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찬호가 이날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
내주고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찬호는 2-1로 앞선 7회초 다저스
공격때 자신의 타순에서 대타로 교체됐으며 팀은 7회말 곧바로 동점을 내줘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중앙일보 2008.7.7.
땀과 연습은 사람을 속이지 않는다. 박찬호의 화려한 부활 뒤에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숨어 있다. 선동렬 감독은 지난 겨울 올림픽 야구대표팀 전지훈련과 연습경기 동안
이러한 자기관리에 철저한 박찬호 선수를 보고 후배들에게 배우고 닮으라고 주문했다.
올해 나이 36세, 한두 회 마무리 경기에나 나올까말까한 나이임에도 박찬호는 당당히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나와 150km대의 광속구를 뿌리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자기의 노동을 제공하고 그 댓가로 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이다. 프로는 자기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프로는 몸과 경험, 지식,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하기에 자신의 수명과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단한 자기관리와 자기계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함을
박찬호선수는 보여주고 있다.
2008.7.8.
김승훈
'김승훈의 스크랩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승훈의 신문스크랩이야기6) 100억 땅 사기 등기 공무원이 잡아냈다. (0) | 2009.04.16 |
---|---|
(김승훈의 신문스크랩이야기5) "무학이면 어때요 자기일 분명하면 당당할 수 있죠" (0) | 2009.04.16 |
(김승훈의 신문스크랩이야기3) 긍정의 힘이 날 일으켰다. (0) | 2009.04.16 |
(김승훈의 신문스크랩이야기2) 박해춘의 도박 그 결말은.. (0) | 2009.04.16 |
(김승훈의 신문스크랩이야기1)성장을 지속한 기업에는 독특한 성공비결이 있다 (0) | 2009.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