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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발이식 시술 후에 오늘까지 이틀간 계속 방콕하고 있다.

매일 걷던 하루 10000보 걷기도 숫자를 채우기가 힘들다.

늘 연구소에서 일 하고, 책 보고, 걷고 운동하던 터라

집에서만 갇혀 있으려니 좀이 쑤신다.

 

내 증상이 확실히 일중독자가 맞는 것 같다.

책상에 앉아 일을 하고 있지 않거나, 노트북 앞에서 일을 하지 않고 있거나,

운동을 하지 않거나, 책을 읽지 않거나, 손에 책이 들려 있지 않으면

뭔가가 허전하고 멍한 기분......

쉬려고 누웠다가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메모에 들아간다.

 

집에서도 휴대폰을 들고 부지런히 집안을 돌아다니고

비치된 책을 펼쳐들게 된다. 집 내 책상 앞에는 늘 책이 놓여 있다.

아마도 내가 죽을 때까지 내 손에서 책을 놓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아내는 내가 휴일에 집에 함께 있어도 남편(남의 편) 같단다. 

나는 아내 말대로 일중독자, 워커홀릭이 맞는 것 같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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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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