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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과 자의반

타의반으로 많은 친분을 쌓게 되었다. 회사에서 사복금 실무자는 바뀌더

라도 사복금을 맡던 전임자가 후임자에게 "KBS사내근로복지기금 김승훈

부장,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김승훈소장이 있으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그분에게여쭤봐라"고 자연스레 인수인계가 되었다.

처음 보는 전화번호나 사람에게서 전화가 오면 '아 어느 회사 사복금 실무

자가 바뀌었구나!'하고 오랜 경험으로 직감하게 되었고 그 직감은 대부분

맞았었다.

 

지난 화요일에 SK텔레콤을 방문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관리를

위한 사전미팅이 있었는데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올라오니 한국

관광공사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건물이 보었다. '어~ 저기에 어느 회사 사복

금담당자가 누군데~~'라는 말이 내 입속을 맴돌았다. 현재는 한국관광공

사는 강원도 원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대구광역시로 지방이전을 완료

한 상태이다. 예전에는 어느 지역을 지날 때는 그 근처에 있는 회사건물이

보이면 그 회사 사복금실무자가 생각나 전화를 하면 반갑게 나와 커피 한

잔을 하며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고충을 그 자리에서 쏟아내고 

그러면 나는 나름 위로와 해결책을 알려주곤 했었다. 두 건물을 보니 마치

오랜 친구가 이사를 떠난 후 빈 집을 바라보는 듯 허전했다.

 

어제는 경기도 분당에 있는 네이버를 방문하여 강의를 하였는데 예전에는

LH공사와 한국석유공사 등 공기업들이 분당에 많이 있어 낯설지가 않았는

데 LH공사는 경남 진주로, 한국석유공사는 대구광역시로 지방이전을 하여

어느 유행가 가사의 '아~ 옛날이여'라는 감정이 느껴졌다. 지금은 떠난 회사

대신 새로운 회사들이 서서히 그 자리를 메꾸어 가고 있다. 수년전에 사복금

실무자였던 사람이 다시 회사에서 사복금 업무를 맡게 되었다고 전화가 오

면 마치 헤어진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갑다. 어느 사복금실무자는

 사복금 업무가 싫어 다른 회사로 전직했는데 새로 전직한 회사에서 다시

사복금업무를 맡게되었다고 "사내근로복지기금과는 도저히 뗄래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인연을 느낍니다"라는 말에 둘이서 크게 웃은 적이 있다.

 

23년을 사복금 업무를 해왔는데도 아직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싫다

거나 지겹기는 커녕 더 애정이 느껴지고 더 발전시켜야겠다는 사명감이 더

해지니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남어 숙명

인가 보다. 오늘도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8월교육

원고작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사내근로복지기금과 함께하는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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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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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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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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