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 선교문화봉사국 박규흠 베네딕도 신부님으로부터 영세를 받다. 세례명은 이냐시오. 대부님은 작년 천주교 제10기 아버지학교에서 조장을 하셨던 레오나르도 주정천 형제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12월 7일, KBS가톨릭교우회에서 성탄미사를 올렸다.

교리를 배우고 있는 새신자로서 처음 맞이하는 성탄미사.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10년 설날 가정 감사예배(한소망교회)

 

예배순서

 

설 명절 가정예배는 온 가족이 모여 한 해의 삶을 시작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을 기대하며 드리는 예배입니다.

 

1. 묵 도 ……… 시편 145:1~4(말씀을 인도자가 낭독) ……… 다 같 이

 

2. 찬 송 ……… 새찬송가 550장(옛 248장) …………………… 다 같 이

 

3. 교 독 문 ……………………………………………………………다 같 이

인 도 자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다 같 이 :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DLM 거룩함 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인 도 자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다 같 이 :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함 께 :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아멘.

 

4. 기도 ……………………………………………………………… 인 도 자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시고, 은혜 가운데 이렇게 설 명절을 맞이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서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로 찬송하며 주 앞에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계속되는 경제적인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국가적인 불황과 침체 속에서도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있사오니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며, 반석에서 샘물을 내어 갈한 심령을 시원케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 속에서도 동일한 은혜와 능력으로 채우셔서 믿음 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올 한 해 동안 더 감사한 제목들이 가득하게 하시고, 작은 것 하나까지도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채우심에 더 크게 기뻐하며 나아가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주께 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 자녀들에게 거룩한 믿음의 비전을 세워주셔서 더욱 아름다운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게 하시고 훗날 우리 가문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보다 풍성한 믿음의 혈통을 세워갈 수 있도록 주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모든 가족들에게 건강의 복도 더하여 주시고 모든 질병 우환을 제거시켜 주셔서 주 사랑 안에서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삶을 이루는 한 해가 되게 하시고 날마다 주신 자리에서 주의 영광만 드러내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5. 성 경 봉 독 …………… 출애굽기 13:20-22 …………………… 교 독 으 로

 

20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6. 말 씀 ………… 구름기둥으로 불기둥으로! …………………… 인 도 자

 

오늘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열며 우리가 고백 하게 되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것 가운데 가장 큰 은혜는 임마누엘의 은혜입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우리는 어떤 문제와 상황 속 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하나님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불려졌던 다윗도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 때문이라고 고백(시23:4) 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우리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지난 한 해 우리의 삶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올 해 우리가 살아갈 삶의 자리 또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없이는 하루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단 한 발자국도 걸어갈 수 없는 것이 연약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의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제 애굽의 삶을 정리하고 새롭게 약속의 땅을 향해 출발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내가 너희와 함께 해 주리라. 내가 너희를 지켜 주리라’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숙곳에서 출발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저들을 인도하며 저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필요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가장 적절히 채우시고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해 주십니다. 한 낮의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감추어 줄 수 있는 구름기둥으로 한 낮에는 저들을 가려주시고, 한 밤의 차가운 추위와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하나님은 불기둥으로 당신의 자녀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셨던 것을 우리는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는 이 사랑으로 우리들의 한 해를 인도하시고, 지켜주실 것 을 약속해 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귀하고 복된 약속입니까. 우리의 모든 처지와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에 따라 가장 좋은 것으로, 그리고 가장 필요한 것으로 우리를 채우시고 인도하실 것을 약속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올 한 해 우리의 삶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갔던 애굽의 광야와 같이 힘들고 고난의 한 복판처럼 느껴질지라도 함께 하실 하나님! 도우시고 인도 하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염려 없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구름기둥 불기둥을 통해 저들을 인도하시 고 도와주실 뿐만 아니라 저들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겠다고 약속해 주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임마누엘의 약속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에 우리는 다시금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2010년 한 해 동안 우리와 함께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할렐루야!

 

7. 기도………………………………………………………………인 도 자

 

8. 찬송………………새찬송가 559장 (옛 305장)………………다 같 이

 

9. 주기도문………………………………………………………다 같 이

※ 조상의 은덕에 감사를 드리는 것은 크리스천에게 귀중한 덕목입니다. 그러나 화려하지 않고 검소하게 드려야 하며, 무엇보다도 믿음의 도리로부터 어긋나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소망교회 송구영신예배  류영모 담임목사님 설교(요약)>

- '15분'이라는 연극이 있다. 폐암으로 15분 후에 죽게 된 사람에게 편지 한 장이 배달된다. 억만장자 삼촌이 재산을 상속해주겠다는, 박사학위 논문이 통과되었다는, 사랑하는 사람 집에서 결혼을 승낙한다는 내용인데 모두가 휴지조각이다. 이 연극에서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 한 아기가 중병에 걸렸다가 생명을 얻었다. 하지만 또 죽는다. 단지 시간연장을 받은 것에 불과하다. 내 나이 얼마인지 깨닫게 되면 지혜가 주어진다. 지금까지 그대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오늘 끝장이 난다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가? 이는 미래의 꿈과 비전을 묻는 말이다.

- 야곱은 쌍동이 동생으로 형의 고픈 배를 이용하여 장자권을 받아낸다. 아버지를 잠시 속였으나 들통난다. 자식들에게 배신을 당하며 20년동안 고생을 한다.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 7년을 고생을 한다. '네 나이가 몇이냐?' - '네, 130년이나 되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나 험악한 세월을 보냈나이다.

- 네 나이가 얼마뇨? - 과거 나이값하고 살아왔느냐? 피로 얼룩진 삶을 살아왔느냐? 다짐으로 끝나고, 실수를 반복하고, 효도하지 않고, 부부간 서로 빚졌느냐?

- 하나님 기뻐하지 않는 일 남겨놓고 새해을 열지 말자. 상처, 실패 흔적, 절망감은 십자가 밑에 묻고 하나님 기뻐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자.

- 부부싸움 잘 하는 법칙 : 하나, 고칠 수 없는 결점을 말하지 않는다. 둘, 씨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셋, 한번 용서한 것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 넷, '그만두자', '이혼하자'를 절대 말하지 않는다.

- 사랑은 과거를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일이다. 정신질환자의 95%가 하나님의 용서를 믿지 않는다는 영국 정신병원 연구자료가 있다. 마귀는 옛날 상처와 실패경험, 실수를 들었던 말을 기억나게 만든다.

- 네 나이가 얼마뇨? - 과거를 묻는 것이고, 현재시간을 묻는 질문이다. 당신의 나이 영원하지 않다. 하나님이 허락한 동안만이다.

- 청년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젊을 때 씨 뿌릴 때 하나님을 기억하라. 멋진 계획을 꿈꾸어라. 청년 배움의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 네 영적인 나이는 얼마냐? 너는 하나님 앞에 영적으로 성숙한 열매를 가지고 왔느냐? 남 탓하지 말고 새해를 어떻게 살 것인가?

- 만약 15분을 꾸준히 잘 활용하면 1년에 책 한권을 쓰고, 악기 하나를 배우고, 중급회화실무 한권을 뗀다. 40년간 하루 15분간 계속하면 1000권의 책을 읽고, 대학을 다닐 수 있다.

- 너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힘들고 고통스런 순간 다 잊고 가자. 세상을 원망하지 말고, 부모를 원망하지 말자. 주님 기뻐하지 않는 일, 추한 열매 모두 십자가 밑에 내려 놓자.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 한소망교회 토요특새 류영모 담임목사님 설교(요약)>

- 현대인들은 너무 쉽게 살려다보니 은혜를 잃어버린다. 또한 어려운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

-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사추기가 된다. 자녀는 성장함에 따라 음성과 용모가 변하고 심리적으로 부모를 떠나려는 반항심이 생기고 자기 주장이 강해져 부모와 갈등이 생긴다. 그러나 이는 기뻐해야 할 일이고 자녀를 기쁘게 인정해 주어야 한다.

- 중년에는 신체, 심리, 영적 , 사회적으로 위기가 온다.

-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하나님이 나를 부르는데 내가 내놓을게 없다.

- 사람은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고, 가진 거라곤 시간 뿐이다. 한가할 때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생각, 은퇴 후에 내가 할 일을 생각하고 준비해 두어야 한다. 미국에서는 대학 총장이 은퇴후 대학 수위가 되고, 청소원이 된다.

- 한가한 시간을 어디에 쓸 것인가? 보아야 할 것 , 보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해야 한다.

- 자기 약점이 무엇인가? 다윗은 이성적인 유혹에 넘어갔다. 약점에 방호벽을 칠 것.

- "인생 별거 아니예요. 내가 행복하면 그게 신앙생활입니다", "인생 별거 아니예요. 내가 행복하면 다른 사람에게 쬐끔 나누어주는 겁니다. 도와주고, 함께 울어주고, 격려해주고, 사랑할 수 있다면 그것이 인생입니다"

- 일꺼리가 보이면 그것은 사역입니다. 사랑할 사람이 내곁에 있으면 그곳은 사랑입니다.

- 헌금은 액수를 보지 않습니다. 무엇을 희생하고 했는가를 본다.

- 네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네가 어떻게 사랑했는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새신자반', 이재철목사 지음, 홍성사발간, 2009.5.8 개정판 5쇄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의무다. 유한한 인간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해, 성령님의 도우심 속에서 겸손하게 그분을 알아가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1.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태초에 언제부터인지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천지가 얼마나 거대한지, 창조의 비밀이 무엇인지 온전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께서 나의 창조주 되심을 믿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를때 우리는 올바른 인생을 살 수 있다.

2. 하나님은 '부성과 모성을 함께 지니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만 창조한 것이 아니라 여자도 함께 만드셨다. 하나님은 인간과는 달리 남자와 여자의 형상을 모두 지니고 계신 분이다. 즉 강함과 섬세함, 부성과 모성을 함께 지니신 분이다.

3. 하나님은 '복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후 제일 먼저 행하신 것은 인간에 대한 요구가 아니라 즉시 복을 주시는 것이었다. 복을 구하는 그 자체가 나쁘지 않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복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기복주의는 철저히 배격하여야 한다. 피조물인 인간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 그것이 인간의 목적이고, 복은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하나님에 의해 주어지는 은총이다.

4. 하나님은 '훈련시키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인 우리를 훈련시키는 까닭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강하고도 성숙한 도구들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훈련 앞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강인한 일꾼, 신뢰받는 성숙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5.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다.
  인간은 참으로 무력하고 유한한 존재이나 하나님의 전능성을 힘입어 유한함을 뛰어넘게 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고, 새사람이 되게 하셨다는 데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닌다.

6.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기도 전에 우리를 위해 좋은 것을 예비해 두고 계신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확립하면,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하신 것들을 안겨 주실 것이다.

7.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영원하신 분이시기에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신다. 절망과 근심의 상황에서도 항상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신뢰하면 참된 평강과 소망, 행복을 누릴 수 있다.

8. 하나님은 '져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연약한 인간에게 늘 져 주신다. 우리의 요구에 변함없이 응답해주시며 우리의 거듭된 허물마저 계속 용서해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순간도 잊지 않고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아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참된 용기이며 믿음이요, 지혜다.
<이춘희 집사 요약>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새해 아침의 기도

                                                                    시 김남조

첫 눈뜸에
눈 내리는 청산을 보게 하소서
초록 소나무들의
청솔 바람 소리를 듣게 하소서

아득한 날에 예비하여 가꾸신 은총의 누리
다시금 눈부신 상속으로 주시옵고
젊디젊은 심장으로
시대의 주인으로
사명의 주춧돌을 짐지게 하소서

첫 눈뜸에
진정한 친구를 알아보고
서로의 속사람에
기름 부어 포옹하게 하여주소서

생명의 생명인
우리네 영혼 안엔
사철 자라는 과일나무 숲이
무성케하시고
제일로 단맛나는 열매를
날이 날마다 주님의 음식상에
바치게 하옵서소.

(한소망교회 송구영신 감사예배에 참석하여 받은 자료 중에 있는
김남조님의 시가 좋아서 옮겨와 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힘들었던 CFO아카데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이틀과정 교육을 무사히 모두 마쳤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맞이한 교육이었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교육생들에게 오는 답글을  읽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의 삶 이 자체가 감사입니다.
아니 주위를 둘러보아도
감사 아닌 것이 없습니다.
너무도 부족한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끊임없이 기회를 주시고 계십니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도 같은
인생의 힘든 여정에서 하루 하루
사랑하는 가족들 얼굴을 마주하며 살아갈 수 있고
사랑하는 쌍둥이들을 매일 아침에 깨워서
하루를 시작하는 감사기도를 올리고
얼굴을 마주하며 아침식사를 하고
매일 밤 한 방에서 호흡을 함께 하며
한 이불을 덮으며 잠을 자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차버린 이불을 다시 덮어주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쌍둥이들이 다니는 학원으로 가서
녀석들의 무거운 가방을 대신 메고
함께 손잡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행복한 아비의 자리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살아있음이 곧 기회이기에
나는 오늘도 희망을 발견합니다.
앞으로 어떠한 고난이 와도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고 의지하며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살겠습니다.

지금의 고난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시키려는
그리고 저를 더 크게 쓰시기 위해 시험하시는
나를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양육과정임을 믿습니다.  

제가 받는 고난 앞에서
어떤 상황에 처해져도
절대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그런 삶을 살기를 간구합니다.
저를 지켜주십시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쌍둥이녀석들의 더 큰 목욕탕으로 가지는 성화에 못이겨 근처 동네 목욕탕을
두고 옆 동네 풍동으로 목욕탕을 가기로 하고 아파트 단지출입구를 나서는
순간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차를 미쳐 보지 못했다. 저만치 따라오는 차가
오기 전에 끼어들기 위해 급한 마음에 출발하려고 악셀레이터를 밟는 순간...
약 50센티미터를 스쳐 달려오던 차가 쓩~~하며 내앞을 지나쳐 간다.

만약 80킬로 이상으로 달려오는 차와 추돌을 했다면 내 차는 박살이 났을
것이고 나와 우리 가족 생명까지도 위험했을 것이다. 등에서는 식은 땀이
흐르고 순간 나도 모르게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흘러나왔다.
오늘도 한소망교회 예배후 셀모임을 하면서 오늘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에 대한 크신 은혜를 간증하였다.

요즘 살면서 하루하루가 감사함이고, 은혜아닌 것이 없다. 어제 KBS 2TV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네자식들과 아웅다웅 다투며 살아가는
드라마 모습을 보면서 부쩍 그런 생각이 더 든다. 어젯밤 세미나를 마치고
집에 도착한 시간이 밤 12시 20분, 그 이후 녹화된 '솔약국집아들들' 드라마를
보며 잠자리에 들어 바로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쌍둥이자식들 모습을
번갈아 지켜보며 이불도 덮어주며 '사랑한다'고 속삭여도 본다.

아내가 우리 가족 곁을 떠난지도 벌써 2년 11개월이 지났다. 아내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혼자서 세 자식을 키우고 살면서 남은 가족들 큰 병
없이 지내도록 건강을 허락해 주시며 지켜주시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잊지 않는다.

아마도 현재 상황에서 우리 가족 중 누구 하나라도 사고가 나고 큰 병이
생긴다면 더 이상 재기도 어렵고 아마도 견디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내가 견딜 정도의, 그리고 이겨낼 정도의 고통과 시험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아직까지도 고난과 시험을 주시는 걸 보니 나에게 주실 은혜가 너무 많으신가
보다. 우리 가족들을 크게 쓰시기 위해 훈련시키고 예비시키시나 보다.
기도를 더 많이 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며 신앙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한소망교회 4부 예배를 마치고 셀모임을 가졌다.
4부예배에서 나온 목사님 설교내용과 목장모임 교재를 가지고 말씀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하나님 말씀을 삶속에서 되새기는 셀모임이 있다는
것이 흔들리기 쉬운 신앙생활에서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김수희권사님이 동일하신 하나님이란 말씀을 시작하여 서로 말씀을 나누었다.
나는 쌍둥이들을 키우며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요즘 매일 다투고, 티격태격 싸우는 쌍둥이녀석들... 어제만 해도 청소를 가지고
두녀석이 싸우고 토라져 세시간째 말을 않고 삐져 있기에 그 이유를 물으니
청소기준에 문제가 있었다. 바로 쌍둥이들은 안방으로 불러들여 두녀석을 양족
팔배개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다투게 된 원인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거실
책상 밑 청소담당 기준이 불분명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새로이 기준을 정했다.
거실은 책상 밑까지 재명이, 주방은 재윤이, 안방은 재명이, 음식물쓰레기분리와
현관 신발정리는 재윤이, 그리고 일요일 쓰레기 분리수거는 식구 전체가 하는
것으로 새로이 정리를 해주었더니 모두가 불만이 없다. 그리고 곧장 녀석들과
머리를 맞대고 갈등을 주시고 해결하는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갈들치료를 마무리해 주었다.

나에게는 세 자식을 훌륭한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할 책임과,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하라고 해결사적 책임을 동시에 주신 것 같다. 이런 큰 어려움 앞에서
넘어지지 말고 해결하라고 그동안 숱한 위기와 고난을 주시며 나를 시험시키고
이겨내도록 네번씩이나 죽음의 문턱에서 나는 구하시고 일으켜 세우고 단련시켰던
것이라 받아들인다.

하나님께 그저 부와 권세를 달라고 간구하기에 앞서 내가 이 위기를 무사히 그리고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지혜와 건강을 바라며 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
요한복음 3장 16~17절 말씀처럼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 자신의 가장 소중한
독생자를 주실 정도로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셨으나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경계하신 것을 보면(요한일서 2장 15~17) 나를 육신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부터 가까이하지 못하도록 나를 혹독하게 훈련시키시는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2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