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소망교회 4부 예배를 마치고 셀모임을 가졌다.
4부예배에서 나온 목사님 설교내용과 목장모임 교재를 가지고 말씀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하나님 말씀을 삶속에서 되새기는 셀모임이 있다는
것이 흔들리기 쉬운 신앙생활에서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김수희권사님이 동일하신 하나님이란 말씀을 시작하여 서로 말씀을 나누었다.
나는 쌍둥이들을 키우며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요즘 매일 다투고, 티격태격 싸우는 쌍둥이녀석들... 어제만 해도 청소를 가지고
두녀석이 싸우고 토라져 세시간째 말을 않고 삐져 있기에 그 이유를 물으니
청소기준에 문제가 있었다. 바로 쌍둥이들은 안방으로 불러들여 두녀석을 양족
팔배개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다투게 된 원인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거실
책상 밑 청소담당 기준이 불분명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새로이 기준을 정했다.
거실은 책상 밑까지 재명이, 주방은 재윤이, 안방은 재명이, 음식물쓰레기분리와
현관 신발정리는 재윤이, 그리고 일요일 쓰레기 분리수거는 식구 전체가 하는
것으로 새로이 정리를 해주었더니 모두가 불만이 없다. 그리고 곧장 녀석들과
머리를 맞대고 갈등을 주시고 해결하는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갈들치료를 마무리해 주었다.

나에게는 세 자식을 훌륭한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할 책임과,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하라고 해결사적 책임을 동시에 주신 것 같다. 이런 큰 어려움 앞에서
넘어지지 말고 해결하라고 그동안 숱한 위기와 고난을 주시며 나를 시험시키고
이겨내도록 네번씩이나 죽음의 문턱에서 나는 구하시고 일으켜 세우고 단련시켰던
것이라 받아들인다.

하나님께 그저 부와 권세를 달라고 간구하기에 앞서 내가 이 위기를 무사히 그리고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지혜와 건강을 바라며 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
요한복음 3장 16~17절 말씀처럼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 자신의 가장 소중한
독생자를 주실 정도로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셨으나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경계하신 것을 보면(요한일서 2장 15~17) 나를 육신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부터 가까이하지 못하도록 나를 혹독하게 훈련시키시는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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