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수언니와 함께 홍대근처에 위치한 도깨비커피집에 갔습니다.

언니가 어느 커피관련 책에 나오는 유명한 집이라고 하기에 함께

커피한잔을 하며 그곳 사장님의 커피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분은 1999년에 커피집을 운영하면서 우리나라 커피역사를

잘 아시는 분이셨습니다. 신문에 실린 자신의 모습을 가게 한편에

전시해 두시고 계시며 오직 핸드드립커피만을 고집하신다고 합니다.

 

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명동카톨릭회관 바리스타과정(12주과정)을 마치고서 수료증을 받고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같이 수료를 한 민영수언니와 함께

홍대근처에 있는 도깨비커피집을 들러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아직은

신기하기만 한 커피관련 집기들과 궁금증을 질문하며 시간을 보내

었습니다. 그곳 사장님은 1999년부터 핸드드립커피만을 고집하시어

에스프레소머신이 없다고 하시며, 요즘 우리나라엔 아메리카노가

대세라며 꼭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만이 커피인 것처럼 널리 퍼져

있는 인식이 맘에 안든다고 하셨습니다. 로스팅기계며 좋은 커피와

오래된 그곳만의 스타일이 느껴졌습니다. 향후 1~2년 안에는 오픈

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으며......

앞으로 내가 가게를 오픈할 확률은..... 내짝의 정년을 감안하고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해야하니 족히 10여년은 걸릴터......

 

내짝과 나의 바람처럼 이윤이 목적이 아닌 사람냄새나고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꿈터를 가지는 것.....

 

돌아오는 길에 민영수언니는 '케냐AA'커피를 사고, 나는 아직 저번주에 마련한

'이정기커피'가 있어서 그냥 왔습니다.

 

 

 

 

 

 

 

 

 

 

 

 

 

 

 

 

 

 

 

 

 

 

 

 

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9월18일 총 12회의 바리스타 교양과정을 마쳤다.

그동안 매주 새로이 가입해서 합류하여 수업에 참여하신 분도 있고,

또 더러는 졸업을 하고서 가시는 분도 있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홈바리스타 과정에 참석하신 분들의 연령층은

다양하였다. 20대부터 50대후반 정도까지 보이는 분들과 같이

수업을 받으면서, 때론 왁자찌끌한 분위기도 연출하며 연신 새로운

것을 배워주시는 김주애 바리스타 강사님을 따라 여러가지를 따라

하면서 매번 2시간의 수업시간이 못내 아쉬웠는데.....

 

오늘 나와 함께 등록해서 배웠던 분들(총4명)과 종강을 들으면서 수료증도

받고서 많이들 아쉬운 마음으로 커피향 가득한 강의실을 나왔다.

 

늘 향기 진한 커피향을 맡으며 자유로운 토론과 함께 너무 재미있었는데....

3주전부터 남성 두분이 합류하여 수업을 받았는데 나름 아내에게 사랑

받으려고 열심히들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바리스타 2급과정이 한번 남았다.

지난 7월초부터 남편은 천주교아버지학교를 다녔고 나는 홈바리스타과정을

등록하여 여름을 보내며 이젠 가을을 맞이하였다.

오늘 종강후 간단한 식사를 카톨릭회관 부속 식당에서 한 후 민영수 언니와

함께 홍대 근처의 도깨비커피집을 들러 차 한잔을 하며 그곳 사장님께

여러가지 궁금증을

여쭙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나의 人生詩(안병욱)

꿈터 2012. 10. 3. 12:53

<나의 人生詩>

 

나는 人生(인생)을 사랑합니다.

 

아침마다 찬미하는 밝은

太陽(태양)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情(정)다운

食口(식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믿고 좋아하는 所重(소중)한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心血(심혈)을 기울여 일할

天職(천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핏줄로 얽힌 祖國(조국)과

동포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精誠(정성)을 다해 추구할

眞理(진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우러러볼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二千年 元旦(2000.1.1)

 

峨嵯(아차)의 樓碧庵(누벽암)

 

八一? 怡堂(이당) 安秉煜(안병욱)

 

지난 9월 12일 고용노동부 기업복지업무담당 근로감독관들을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강의하기 위해 갔던 고용노동연수원에서 벽에 걸려 있는 액자속에 있는 시를 보고 디카로 찍었습니다.

 

 

안병욱 교수님이 81세에 쓰신 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에 하나를 덧붙인다면

 

내가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꿈 중에는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들러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쉬어갈 수 있는 아늑한 꿈터도 있습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 마음에 품은 꿈 중에 하나, 나중에 꿈터를 만들어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운영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부담없는 휴식공간으로 가꾸어 나가는 것.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수업을 마치고 지하철 2호선 방배역 1번출구 부근 '푸른목장'에서 열리는 고등학교 반창회 모임장소에 가는 길에 약속시간 오후 6시보다 1시간 일찍 식사장소에 도착하게 되었다. 잠시 책 읽을 만한 장소가 없나 여기저기 찿다가 뒷 길에서 발견한 아담한 미노커피집. 언젠가는 이런 꿈터를 마련할 꿈을 간직하고 있기에 이런 아기자기한 커피집이 예사롭지가 않다. 그곳으로 들어가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어여쁜 아가씨와 커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아버님이 사장님이고 ROTC 14기 최종호선배님이셨다. (주)위어인터내셔날 기술고문으로 계시면서 선배님 부부께서 아담하고 조용한 찻집을 운영하고 계셨다. 선배님이 퇴근하여 커피도 직접 볶고 갈아서 제공해 주신다고 한다. 양해를 구하고 내부 사진도 여기저기 찍고... 마침 가게를 들르신 선배님과 기념촬영도 하고.....

 

꿈은 열정과 도을 낳고, 궁극적으로는 현실이 되도록 도움을 준다. 선배님과의 인연에 감사하며 미노커피가 더욱 번창하기를 빌어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바리스타 2급과정을 삼성동에 위치한 '커핀그루나루' 에서 수요일마다 6시간의

교육을 받습니다. 김주애강사님으로부터 교양으로 듣던 수강생 중 4명이 뜻이 맞아서

심도있게 배우기로 했답니다.

바리스타 2급과정 첫날에 필기시험 관련공부와 함께 기기 사용법 및 에스프레소 추출을

하였습니다.^^

 

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바리스타 2급과정을 삼성동에 위치한 '커핀그루나루' 에서 수요일마다 6시간의

교육을 받습니다. 김주애강사님으로부터 교양으로 듣던 수강생 중 4명이 뜻이 맞아서

심도있게 배우기로 했답니다.

 

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명동가톨릭회관 바리스타 교양과정

 

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영화 '가비'를 보고서 커피에 대해서 묘한 매력을 느끼고 호기심이

생겨 이리저리 찾던 중 가톨릭회관에서 하는 바리스타 과정에 입문하여

벌써 세번째 교육을 받았다.

 

첫번째 날에 교육생10여명 중 3~4명이 이왕 배울 거 전문가과정으로 해보면

어떠냐는 의견을 내어 4명의 학생(사실 다들 40대~50대)들은 바리스타 2급

과정을 강사이신 김주애선생님께서 따로이 배워주시기로 하고 삼성동에

위치한 '커핀그루나루' 라는 곳에서 매주 수요일에 6시간 수업을 하기로 하였다.

그 첫번째 수업이 7월18일에 있었다.

 

전문가과정이라 그런지 실습실 규모와 실습기구와 기계들이 좋았고 강의실도

아주 컸다. 왠지 벌써부터 바리스타가 된 듯한 기분이랄까....ㅎㅎㅎ

둘째 아들 혁이가 호주여행을 떠나기 전에 '올 어바웃 커피' 라는 500페이지

짜리 책을 선물하면서 "엄마! 제가 여행 다녀오는 동안 하루에 10페이지씩 읽으세요.

커피관련 서적 중에 젤 좋은 책이라기에 엄마드릴려고 샀어요!"

 

집안에서 살림과 다섯자식 뒷바라지와 남편 뒷바라지며 카페 관리를 도우다

보면 제대로 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여유가 없는데 이런 기회가 닿아서

내심 기쁘다.

 

화요일은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2시간 수업을 하고, 수요일이면 삼성동

'커핑그루나루'에서 6시간을 받으니 화, 수요일은 종일 커피향에 취해서

살게 되었다.

 

집에 돌아와서 실습할 때 따로 유리병에 담아온 에스프레소를 딸아이 인이와

남편에게 시음을 해보라고 하니 아주 맛과 향이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진짜 맛이 있나?' 나 혼자 어깨를 어쓱이며 콧소리를 섞어서 한마디 한다.

"내가 앞으로 커피 맛난 걸로 해줄께! 나만 믿어~~~!"

 

딸 인이가 한마디 거든다. "엄마! 왠지 엄마가 좀 더 우아하고 세련되고 비싸(?)

보인당~~~!"

 

다음에 내 짝이 퇴직하여 연구소와 사무실을 하게 될 때쯤이면 나도

다섯자식으로부터 자유스러울 날이 오겠지. 혹시 모를 일이지 내가 맛난

커피를 잘 만드는 천부적인 자질이 있는지도.....ㅋ

 

살림만 살다 일주일 중 하루 이틀 정도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즐겁다.

적극적으로 권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내 짝에게 맛난 커피를 매일 줘야겠다.

 

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커피향 1 (20120712)

꿈터 2012. 7. 12. 11:14

커피향이 참 좋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가 코끝을 건드리면 뭔가 홀린 기분으로

가스렌지에다 물을 올린다. 전기세 아끼려 남에게 주어버린

커피포트가 못내 아쉽다.

내 짝과 나는 발효된 녹차를 자주 마셨. 커피는 거의 입에 대지

않았는데 어느날엔가 한잔 두잔 맛을 들이기 시작했다.

 

얼마전 문정동 언니가 준 한병의 커피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얼음을

띄워서 한잔씩 먹으면 알싸한쓴맛 단맛,그리고 아련한 향이 예전에

느끼지 못했었는데 어느샌가 그것을 느끼게 되었다.

커피 종류가 무엇인지, 어찌 만드는 것인지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알려고 하지 않았는데.....

그냥 좋구나 싶은 마음 뿐.....

 

얼마전 가톨릭회관에서 바리스타교육과정 안내문을 보고 전화를

했었다. 12주과정으로 이뤄진다기에 그냥 등록을 하고서....

저번 7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이면 가톨릭회관으로 가서 배우게 되었다.

이번주까지 이제 두번을 다녀왔다.

첫날인 7월3일은 전혀 뭔 소리를 하는지 뭣을 하라는건지 모르고

그냥 아! 이런게 있구나 싶었는데, 강사님이 뽑아주시는 즉석 커피맛과

향에 매료되었다. 그냥 취미로 배우는 것보다 자격증에 도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같이 배우러 갔던 몇몇 분들과 두번째 배움의 날인 7월10일에

학원수강을 하기로 하고 우리도 뭔가를 해보자며 다짐을 했다.

주로 주부들이었지만, 아주 젊은 사람도 있었다. 바리스타가 되어

사업을 해보겠다는 결심으로 온 분들도 계신듯 하였다.

나는 집안 일을 하며 뭔가를 꿈꾸고 싶었다. 아이들이 이제 3~4년 후면

다섯자식 모두가 성인이 된다. 큰아들은 이미 취직을 하였고, 둘째와 셋째

는 그 때가 되면 각자 의사, 간호사 일을 하게 될테고....

쌍둥이들도 대학입학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때가 되어 나의 길을 찾으려 하면 늦을 것 같았다.

물론 지금 배우는 바리스타가 나의 직업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가톨릭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많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접하고 싶어서 매주 화요일이면 나는

명동가톨릭회관으로 간다.

그곳에 가면 커피향을 배우며 느끼는 좋은 곳이 있기에~

 

황홀한 커피 향과 함께 하나 둘씩 나를 챙겨보려 한다. 마냥 집안에서만

있을 것이 아니니 지금부터 뭔가를 하려한다.

 

그곳에서는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많았다. .내가 간 첫날에 어르신들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 같았다. 나이가 들면서 곱게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았다. 그런 많은 프로그램들을 접하고만나는 일이
커피향만큼이나 좋다.

성현정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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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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