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카톨릭회관 바리스타과정(12주과정)을 마치고서 수료증을 받고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같이 수료를 한 민영수언니와 함께
홍대근처에 있는 도깨비커피집을 들러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아직은
신기하기만 한 커피관련 집기들과 궁금증을 질문하며 시간을 보내
었습니다. 그곳 사장님은 1999년부터 핸드드립커피만을 고집하시어
에스프레소머신이 없다고 하시며, 요즘 우리나라엔 아메리카노가
대세라며 꼭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만이 커피인 것처럼 널리 퍼져
있는 인식이 맘에 안든다고 하셨습니다. 로스팅기계며 좋은 커피와
오래된 그곳만의 스타일이 느껴졌습니다. 향후 1~2년 안에는 오픈
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으며......
앞으로 내가 가게를 오픈할 확률은..... 내짝의 정년을 감안하고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해야하니 족히 10여년은 걸릴터......
내짝과 나의 바람처럼 이윤이 목적이 아닌 사람냄새나고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꿈터를 가지는 것.....
돌아오는 길에 민영수언니는 '케냐AA'커피를 사고, 나는 아직 저번주에 마련한
'이정기커피'가 있어서 그냥 왔습니다.
성현정
'꿈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향 9 --- (20120920)커핀그루나루 아카데미 바리스타2급과정 마지막수업 사진1 (0) | 2012.10.11 |
---|---|
커피향 8 (20120918) --- 홍대 근처 도깨비 커피집에서~ (0) | 2012.10.10 |
커피향 6 (20120918) --- 카톨릭회관 바리스타과정을 마치며.... (0) | 2012.10.06 |
나의 人生詩(안병욱) (0) | 2012.10.03 |
꿈터이야기 - 미노커피 (0) | 2012.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