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분이 최근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현황에 대한 자료를 참고하고 싶다고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제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했습니다. 최소한 2008년말 기준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갯수, 기금조성액, 수혜인원, 목적사업 집행실적 등이라도
통계자료가 나와주었으면 하는데 이에 대한 기본통계가 전혀 나오지를 않으니
이 업무를 하는 저 자신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난 금요일 낮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여의도번개와 저녁에는 일산번개를
하였습니다. 번개를 한 시기가 휴가철이고 날짜도 하필이면 중복이라 참석이
저조했습니다. 여의도번개는 한국산업은행 김은경과장님과, 저녁 번개는
운영자와 일산에서 단둘이서 만나 식사도 하고 기업복지제도며,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관한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매번 번개나 정모를 통해서 느끼는 사항이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서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게 되고 고민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점입니다. 이는 비단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 뿐만이 아닙니다. 가계각층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어도 학문이나 업무에서 융합이 이루어지고 더 큰 아이디어나 개선방안이
떠오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미래사회 특징은 '집단지성의 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개인이 가진 지식이나 정보는 포털이나 전문정보매체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앞으로 미래사회는 지능화된 로봇이 상용화되고 단순 반복
업무는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합니다.
미래사회 생존여건은 업무에서 달인수준이 되거나, 로봇이 대체하지 못하는
인간만이 가진 감성과 창의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집단지성을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독불장군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카페의
정모나 번개는 그런 면에서 집단지성과 타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생생한 운영정보나
실무사례 뿐만 아니라 기업복지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됩니다. 매월 네째주 목요일 저녁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번개가 열리며,
다음달 8월 네째주 목요일 저녁에는 각 운영자 주관하에 지역별 번개가 열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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